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 계약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진행한 차륜형장갑차에 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 선정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처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페루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은 페루 인플릭시맙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로 이달 하순부터 1년간 램시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사립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할 경우 램시마는 페루에서 8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수주 성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넘어 항암 제품으로 이어졌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페루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약 5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7월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 2월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로 공공기관 입찰을 수주한 이후 페루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우리 군의 핵심 기동전력 차륜형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수출한 이래 차륜형장갑차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지상무기체계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 것이다.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의 첫 해외 수출 달성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우선 국방부는 페루 육군 실사단의 우리나라 방문 시 고속기동, 대테러 등 K808의 전술 운용 장면과 함께 차량에 탑재된 윈치(Winch)로 자체구난하는 모습을 실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전자(대표 배두용)가 남아프리카를 비롯해 케냐, 필리핀, 가나 등 전세계에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노력의 과정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 ‘LG 앰버서더’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남아공 주민 대상이다.이날 선정식에는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민들을 비롯해 강진국 LG전자 남아공법인장, 이주희 희망친구 기아대책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LG 앰버서더는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함께 지역 내 교육, 위생 등을 개선하거나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남아공에서 중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 교육과 미취업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농업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2017년부터 LG전자가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온 ‘LG 앰버서더 챌린지(LG Ambassador Challenge)’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남아공, 가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이 렉키로나에 대해 조건부 사용허가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관리국(DIGEMID)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페루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은 이곳의 품목 허가를 받아야 한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과 8월, 렉키로나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또 지난 9월과 11월에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얻어냈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11월18일 집계 기준 130개 병원 2만3781명 환자에게 투여되며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정부 측은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중·중등증 환자에게도 투여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렉키로나의 승인이 관심을 받는 것은 셀트리온이 기나긴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