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제철(대표 서강현)이 글로벌 철강사 및 유관업체들과 손잡고 탄소포집·활용·저장(CCUS)1) 허브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BHP, 쉐브론, 일본 미쓰이상사, 인도 JSW스틸, AM/NS 인디아(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사)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CCUS 허브스터디(Hub Study)'를 본격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JSA)2)을 체결했다. 'CCUS 허브스터디'는 여러 산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한 곳에 모아 압축·처리하는 핵심 거점(Hub)을 발굴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Hatch 사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지상 허브로 모인 이산화탄소는 최종적으로 해양 저장소로 옮겨져 지하에 보관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참여사들은 18개월의 연구를 통해 동남아 및 호주 북부에 허브 후보군을 선정하고 허브 건설의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 체결로 현대제철은 아시아 최초로 산업계가 주도하는 CCUS 연구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해당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설비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서해그린환경과 탄소포집 사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서해그린환경 폐기물 처리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해그린환경은 지난해 DL이앤씨와 국내 최초의 탄소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해그린에너지의 계열사이다. DL이앤씨는 한전 전력연구원의 흡수제를 적용하여 2024년 상반기 운영될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설계와 건설 작업에 참여, 해당 설비는 연간 약 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시킨다. 서해그린환경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건설을 토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모시켰으며,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DL이앤씨와 탄소포집 관련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DL이앤씨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CCUS 시설에 대한 기본설계겸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빠르게 CCUS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서해그린에너지 등과 CCUS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