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일 오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실장, 입점 커피점 대표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점 계약 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여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7년까지 13개 정부청사 커피점에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하면 매년 일회용 컵 364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리나라 일회용 컵 전체 사용량(’21년 기준 10억개)의 0.4%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연간 13개청사 일회용 컵 사용량: 27,151명(13개청사 공무원)×134개 = 364만개 추산. 환경부(2022.10.)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가이드라인” ⇒ ’21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일회용 컵 사용량 10억 22천만개. 2027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업 중인 모든 커피점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를 비롯, 13개 정부청사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청사 맞춤형 산업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청사 기관의 특성상 미화·조경·방호·시설관리 등 종사자가 3200여명에 달하는 만큼, 산업재해 예방 선도기관이 되기 위한 강화조치라고 설명했다. 법령상 의무사항 이외에도 정부청사만의 특별시책을 발굴하고 세밀한 점검체계를 마련해 산업재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화조치로는 ▲청사 내 공사·유지보수 사업 ‘산업안전 전문가 사전승인제’ 도입 ▲전문인력이 타 청사를 방문해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청사별 교차점검’ ▲사례분석 통해 예방대책 매뉴얼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설 명절에 대비해 ▲특별 소방안전 점검 ▲겨울철 시설물 안전점검 ▲작업장 내 산재사고 예방점검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현장점검도 추진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의미는 ‘사람이 존중받는 촘촘한 안전관리’를 하는 것”이라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정부청사가 공공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