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서울 도심의 한 한옥집에서 불이 나, 대피하지 못한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단층 한옥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은 정중앙에서 모닥불 피우듯이 계속 위로 솟았고, 검은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왔다. 인근 주민들이 소방대원이 오기 전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껐는데도 안에서 기왓장 터지는 소리가 펑펑 나는 등 불길을 잡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약 3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불이 난 집에 살던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주택 잔해에 매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오후 11시께 충남 부여군 옥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주택 1동이 모두 타고,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궁이에 불씨가 남아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10시 반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12층짜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상청은 18일에도 곳에 따라 4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외출시 및 집 주변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6시 현재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서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전남권에서는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경기남부,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10mm 내외이며, 서울과 그밖의 전국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강수 현황과 전망이다. *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18일 06시, 단위: mm) - 보성 43 도양(고흥) 38 고잔(안산) 15.5 삼각봉(제주) 15 *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06시, 단위: mm) - 경기권: 서운(안성) 360.5 장호원(이천) 309.5 점동(여주) 292.5 - 강원: 신림(원주) 345 사북(정선) 320.5 영월 311.1 - 충북: 상당(청주) 485.5 백운(제천) 430.5 괴산 418.5 - 충남권: 정산(청양) 586.5 공주 521 세종 498.2 - 전북: 함라(익산) 518 군산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