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인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4억2000만원 어치)를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원,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투자 ▲제조 지능화 구축 등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작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목표로 19조2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술·제품·고객·생산능력 4박자를 모두 갖춰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과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총 80억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1년 7개월만의 결정으로,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지난 2020년 8월 각 40억원,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2021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756억원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매출 1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 기조를 보였다. 중장기 성장을 이끌 새 성장 동력 장착을 위한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소 주춤했으나, 휴온스글로벌은 750억원, 휴메딕스는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 10일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본 시장과 국제 정세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T&G(대표 백복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해외 수요 감소 등의 여파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6일 KT&G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매출(연결 기준)은 1조5684억원, 영업이익 4239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비 7.2% 는 반면,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92억으로 전년 동기비 29.3% 증가했다. 매출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다, 부동산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환율 변동과 수출 담배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해외 담배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1.8% 줄었고, 매출은 4.5% 감소했다. 지난 3분기 국내 궐련형 담배 판매량 자체는 감소했지만, '보헴'과 시가 '카리브' 등 신제품과 초슬림 제품 판매 호조로 시장 점유율은 0.2%포인트 개선된 65.1%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5.7% 감소한 4176억원, 686억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