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영통종합사회복지관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SCL의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SCL의원 송승호 센터장을 비롯해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SCL의 후원으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선정할 예정이며, SCL의원은 무료 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건강검진 및 백신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예방의료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 주신 SCL에 감사드리며, SCL과 앞으로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CL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설립이념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 하는 것이 최선이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백신으로 예방자체가 가능한 암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매년 돌아오는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 이 날을 맞아 자궁경부암은 어떠한 암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17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이 원인인 돼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대부분의 암과 다를 바 없이초기 발견 시 치료 성과가 좋은 편이다.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인 HPV 감염을 예방하면 암의 발병도 막을 수 있다. 즉,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HPV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은 병원체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도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정부는 2016년부터 12세 여성 청소년에 예방접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예방 접종 지원대상을 확대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12세뿐만이 아니라, 출생연도 기준으로 만 12~17세(2004~2010년 출생)인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5~2003년 출생)인 저소득층 여성이 무료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와 서울대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세포의 항암제내성(Chemoresistance)과 관련한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24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성진 대표와 서울대 송용상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에서 항암요법의 내성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관련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 (Cell Death and Disease, IF: 8.469) 2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자궁 경부암의 경우 파클리탁셀(Paclitaxcel)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여 염증 매개인자인 TRAF6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세포의 항암제내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성진 대표의 연구팀은 최근에 DRAK1 단백질이 염증매개인자인 TRAF6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여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파클리탁셀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시키게 되면 TRAF6를 통한 염증반응이 증가하여 암세포가 파클리탁셀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