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전통음악 공연에 나선다. 크라운해태(회장 윤영달)는 오는 22∼23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 소속 임직원 108명과 서울예대 국악 전공자 15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K-국악 무대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야외 2회, 실내 2회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단은 국가무형유산 1호이자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 희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사철가·진도아리랑 등 판소리 공연, 장기타령, 자진뱃노래, 삼도농악가락 등 흥겨운 전통음악을 연달아 선보인다. 크라운해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전국 순회 사은 공연인 ‘크라운해태 한음회’(사진) 공연자를 대상으로 1년여간 오디션을 진행했다. 산학협력의 하나로 미래 국악을 이끌어갈 서울예대 국악 전공자 1∼4학년 학생들도 뽑아 공연 기회를 주기로 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향기가 전 세계를 물들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16일, 日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휴온스그룹 건강한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휴온스엔이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최근 일본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Qoo10.jp)'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일본 4대 오픈 마켓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엔은 큐텐재팬에 비타민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엔은 큐텐재팬 입점 초기 판매 라인업으로 총 9개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4종인 ▲메리트C산 2,000mg ▲메리트C산 3,000mg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 ▲메리트C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를 비롯해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 ▲탱탱 엘라스틴 콜라겐 ▲아르기닌 파워 6000 ▲내 변에 반하나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솔루션 등이 큐텐재팬에 입점한다. 휴온스엔은 일본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신규 고객 확보 및 브랜드 호감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번 일본 시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함께 인기 해외 여행지인 일본 여행객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특화 상품 ‘SOL트래블J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200만장 발급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행객의 카드 및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했으며, 최근 가장 많은 해외여행 방문지인 일본 여행객 맞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SOL트래블J 체크카드’는 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대신해 일본 돈키호테(반기 2만원/연 4만원) 및 스타벅스(반기 5천원/연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했으며, 최근 인기 캐릭터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등 새로운 3종의 카드 디자인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매일 신규 및 이벤트 참여 고객(응모일 기준)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2천엔(50명)을 제공하며,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달 동안 신규 및 이벤트 참여 고객(6월 13일까지 응모)을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만엔(1명)·1만엔(5명)·2천엔(100명)등을 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세어 또다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지바현, 토쿄에서 진동으 느껴질 정도였다. 일본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24일 오후 8시 40분께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됐다.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지바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수도 도쿄 중심지에서는 이보다 약한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21일 오전 9시 8분께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50㎞다. 지진해일(津波·쓰나미) 우려는 없다.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栃木)현과 사이타마(埼玉)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1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5약은 책상 위의 책 등이 떨어지거나 고정하지 않은 가구가 이동하고, 불안정한 물건이 쓰러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또한 도호쿠(東北) 지방과 수도 도쿄(東京)도가 포함된 간토고신(関東甲信·도쿄도,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나가노현, 야마나시현 등), 도카이(東海) 지방에서는 진도1~진도3이 관측됐다. 일본원자력발전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東海村) 소재 도카이 제2원자력발전소는 원래 운전을 중단하고 있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새해 첫날부터 일본에 강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열도가 혼란에 빠졌다. 특히 동해쪽에 면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과 도야마현 도야마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우리나라 동홰안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9분쯤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 해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동해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아직까지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지역과 일본 열도 북부 지역에 쓰나미가 나타나 피해 상황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종합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이미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은 일본 남쪽 도쿄의 고층 빌딩 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라고 전해졌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뉘고 있다. 이중 이번 지진은 진도 7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해외 4개국 기업공시 번역·요약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 기업들의 거래소 공시는 번역 문제, 복잡한 내용 및 방대한 분량 등으로 내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NH투자증권의 기업공시 번역·요약 서비스는 각 해외 거래소의 기업공시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내용을 번역 후 요약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중국, 일본, 홍콩 4개 해외 주요국을 대상으로 하며, 수시공시 외에 연간/분기 보고서, 주총안건, 대주주 지분변동, 배당 등의 공시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QV, NAMUH) 해외주식 현재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H투자증권 기업공시 번역·요약 서비스 화면 또한, 적시성 있는 기업공시를 위해 공시가 거래소에 등록된 후 평균 2분 30초 이내에 번역 후 요약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NH투자증권 정중락 WM Digital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우리나라와 경제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각국이 한 달 사이에 긴박한 공급망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린 서방 선진 7개국(G7)부터 지난 25일과 2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에서 각국은 서로 자국에 유리한 공급망 확보에 치열한 경제 외교전을 벌였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도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서로 내 편에 서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지켜봐야 할 점이 있다. 내편 네편이 아닌 우리 편이라는 태도를 점을 상대국에 전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중국, 중국과 유럽, 중국과 일본은 겉으로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지만 이면에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만 외통수 길을 가는 바보처럼 비친다. 유럽 특히 독일과 프랑스는 미국과 함께하면서도 중국과도 정상 간 방문을 통해 관계 단절이 아닌 위험 제거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본도 북한과 정상 간 대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 북한도 이에 호응하듯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화답했다. 북한은 한 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미국과 일본은 중국과 대화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멀어지는 길을 강요하는 분위기다. 중국과 디커플링(관계 단절)을 통해 반사 이익을 취하려는 느낌마저 든다.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부터 최근엔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 움직임까지 정권에 따라 각기 다른 사안으로 대중 견제에 한국을 들러리로 내세우고 있다. 사드가 군사용 견제라면 반도체는 산업 경제용 무기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미일 중국 견제용 들러리로 나선 우리가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경제 보복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뭔가 단단히 꼬이고 있다. 박근혜 정부 때 전격적인 사드 배치로 중국이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한 전례를 돌이켜 보면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반도체 전쟁도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아 보인다. 중국이 지난 21일 미국의 메모리칩 제조기업인 마이크론사 반도체에 대한 구매 중단조치를 내리자 미 의회가 나서서 한국의 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마이크론사 전체 매출의 25%에 달하는 중국과 홍콩시장 빈자리를 한국 기업이 대신하지 말라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