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원그룹(대표 이명우) 상장 계열사 3사인 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는 2021년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각사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동원산업은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며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이끌고 ‘미래의 바다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 유통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글로벌 수산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 ‘SeaBOS’의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사회 산하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온실가스 저감·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6월 건강한 식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원그룹(대표 이명우)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기존 1: 3.8385530에서 1: 2.7023475로 변경했다. 이날 양사 이사회는 이를 위해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해서 종전 24만 8961원에서 38만 2140원으로 53.5% 상향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동원그룹은 이에 앞서 4월7일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소액주주들과 시민단체들이 변경을 요구해왔고 이를 수용해 동원산업의 합병 비율을 변경한 것이다. 기업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합병 비율을 변경한 사례는 거의 드물다. 동원그룹은 이를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 작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