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하는 ‘유록스 요소수’를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록스’는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애드블루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글로벌 및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요소수 판매 제한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도입했으며 공업단지, 물류센터, 드라이브인상권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동학 세븐일레븐 비식품팀MD는 "그간 공업단지나 드라이브인 상권 내 위치한 점포에서 요소수 도입 요청이 많았다"며 "편의점이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일상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하는 행위 등 불법 유통 에 대해 본격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장관 한정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국세청(청장 김대지), 경찰청(청장 김창룡),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이같이 밝히고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는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 등의 불법 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중국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수급 불안의 상황에서 매점매석행위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막고, 불법 요소수 제품의 공급·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속들을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요소수 원료가 되는 요소수입업자를 상대로 단속을 실시한다. 요소 및 요소수 점검에 참여하는 정부 합동단속반은 요소수 제조기준 적합 여부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업부, 요소수 가격의 담합 여부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