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형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골든벨 행사에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외국인 직원 200명이 참가했다. 한화오션에는 현재 약 4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재직 중이다. 본선은 총 3라운드로 구성됐으며, OX 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퀴즈 내용은 조선소 중대안전수칙, 사내 도로 교통 등 안전보건활동과 한국 문화 및 상식 등을 포함했다. 최종 우승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라모존(27) 씨였다. 라모존 씨는 ‘안전리더상’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상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화오션은 외국인 직원을 위한 정기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9개국 언어로 제작된 안전 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외 기업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종합상담 기능을 갖춘 전담조직 ‘신한 FDI Partners’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FDI Partners’는 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글로벌투자지원팀 ▲국내FDI협력팀 ▲외환자본신고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외투 신고부터 계좌 개설, 외화 송금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F/X 및 인수금융 투자 자문 등 종합 금융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영미권, 중국 및 일본 등 지역 전문가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국내 진출 초기 단계부터 외투기업의 비즈니스 확대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도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지난 29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도 해밀턴호텔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어났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준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사망자 1명은 중상자였던 24세 여성으로, 중상 상황에서 상태 악화가 31일 저녁 오후 9시께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외 다른 중상자 2명은 경상자로 전환됐고, 여기에 경상자 4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압사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이며,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이며,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의 순이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아울러, 이번 참사 수습과 함께, 향후 사고 예방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확대 주례 회동을 통해 "무엇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가 지난 26일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단체 부문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역사회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 및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외국인과 내국인이 평화의 봉사활을 전개한 공로가 인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찰청과 중앙일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키우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단체 및 사회단체, 그리고 기업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한 관내 범죄예방홍보, 외국인치안지킴이단 활동을 중심으로 불우이웃 주거개선환경,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집안 청소, 관내 거리청소 활동, 휴게쉼터 운영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유해환경을 원천차단하려 노력하고, 차별없는 외국인 인권보호와 통역을 통한 경찰행정에 기여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비영리 민간단체로써 오랜 기간 한발한발 걸어온 시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