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소아청소년과 이영목, 나지훈 교수가 ‘소아청소년 신경질환을 위한 저당지수 식사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저당지수 식사요법(LGIT: Low Glycemic Index Treatment)을 중심으로, 만성 신경질환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사 가이드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정리한 최초의 실용서이자 전문서다. 소아청소년 시기의 식습관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치료 전략으로서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만성 신경질환은 표준화된 치료법을 찾기 어렵거나 환자마다 치료 효과가 차이나는 경우가 많아 치료적 식사요법이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적 식사요법은 특정 식단을 통해 환자 몸의 에너지 대사 방법을 바꾸어서 신경학적 증상을 개선하고 신경발달을 증진하는 치료법이다. 대표적으로 케톤생성 식사요법이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저당지수 식사요법은 완화된 케톤생성 식사요법으로,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여 혈당 변동을 최소화하는 식사 방법이다. 케톤생성 식사요법의 장점을 최대한 추구하면서도 환자가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쉽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폭염 속에 개최 중인 2023 새만금 세게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온열질환자 속출 및 주최측 준비 미비 등 열악한 환경으로 중도하차 위기에 처하자, 대기업과 의료기관 등 민간이 발벗고 나서 대회 참가자들의 생활안전을 챙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서는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잼버리 대회 현장에 파견할 계획으로,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는데,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모두 11명의 의료진을 이미 파견해 지난 5일 오후부터 의료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 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