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주)영풍 (대표 박영민·배상윤)은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늦더위 속에 막바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며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18일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사원아파트 놀이터에서 ‘석포마을 여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노래모임 ‘새벽’과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가수 윤선애와 이성호, 기타리스트 최한솔이 출연해‘먼지가 되어’, ‘광야에서’, ‘Yesterday’ 등 80~90년대 추억의 노래를 들려주며 감성 넘치는 한 여름 밤을 선물했다. 호프데이 이벤트를 곁들인 이날 행사에는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가족·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치맥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장 주변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연장 옆에는 영풍 석포제련소와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어 물놀이를 마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곧바로 행사장을 찾아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19일 오후에는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하계휴양소가 마련된 경북 울진군 구산해수욕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영풍(대표 이강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변화할 영풍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총에서 이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제련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겪은 ‘조업정지 10일’ 처분은 뼈아픈 경험이었다“며 ”잠시 멈추고 돌아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친환경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의 문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며 인근 낙동강 수계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올해 오염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지하수 차집시설을 완공해 환경 개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통합환경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공장 내 모든 시설의 인허가를 재취득해, 친환경 제련소로서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 산업 분야로는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