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산업은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와 설립을 위해 조 단위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섬유 부문의 업황이 극도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구조의 재편 없이는 미래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인식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내년까지 집행할 투자 규모는 현재 보유 중인 투자가용자금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올인’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태광산업은 올해와 내년에 1조 5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투자 로드맵’을 설정해 놓고 있다. 투자계획이 예정대로 실행되면 올해에만 연말까지 1조원 가량을 집행하게 된다. 태광산업은 신규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미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뷰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다. 한편으로는 관심 업종의 신규 법인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현재 유보금으로는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없어 외부 자금 조달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5월말 기준 태광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제조업 등의 작업장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이른바 '4차 산업 기술'의 유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산업 사물인터넷(IOT), 기계와 기계(M2M) 통신, 자동화 기술 등은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이익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할 상황을 자동화 기술이나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생 후라도 조기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유럽위원회EU)는 이를 뒷받침하듯 '생산과정 내 근로자 복지에 초점을 맞춘 산업 5.0(Industry 5.0, focusing on the wellbeing of the worker within the production process)' 보고서를 발표하며 모바일 디지털 기술의 등장은 인간 중심 접근 방식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은 현재 제조업 같은 경우 산업재해 발생률이 세번째로 높다며 웨어러블 기술, 모바일 센서, 강화되고 있는 통신 등은 연결된 근로자게에 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