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4일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여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하여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기업 투자 규모가 연간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DB산업은행(대표 이동걸)이 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술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5년부터 유사 프로그램인 테크커넥트 데이를 통해 투자 23건, 대출 2건, M&A 4건 등 총 29개의 금융 중개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중견기업이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에는 소재분야 중견기업인 원익큐엔씨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진행, 20여개의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1월에는 중견제약회사인 대원제약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40여개의 벤처기업이 기술협력 의사를 표시했으며 1차 검토를 거쳐 1대1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와 M&A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게는 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