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1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이를 겨냥한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이 선호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더욱 큰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광고를 실시한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를 통하여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기관은 의료광고를 할 경우 의료법 위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도 의료기관 이용에 앞서 치료 효과가 과장된 광고 등 부적절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의료광고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첨단기술이 근로현장에서 속속 도입되면서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은 물론, 웨어러블(wearable) 기기 또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면 웨어러블 기기가 어떻게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여러 위험이 노출되어 있는 작업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사생활과 생산성을 침해하지 않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점차 이뤄지고 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체중측정, 테스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을 위해 매번 작업을 중단한다면 업무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근로자가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했는지, 안전규칙를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HSN, Industrial Safety&Hygiene News)에 따르면 그 해답은 “웨어러블 기기”에 있다고 밝혔다. 작업장 안전관리팀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여 안전, 인체공학 및 환경조건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는 작업장 위험과 재난을 완화하기 위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 예시는 안전 웨어러블 기기가 작업 현장을 어떻게 더 안전하게 만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약처)는 4일 "최근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자가 동일 제품을 임의로 현저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온라인쇼핑몰 측에 해당 판매자의 게시물 차단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동일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차단 요청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유통 관리·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가검사키트의 가격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했다. 현재 자가진단키트 제조·판매 중인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개 회사와 판매업체 약 40개소에 대해 판매처, 판매량, 가격 등 유통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개인이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이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 40%에 달하는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10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에 따르면, 공사 중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지반 상태 실시간 통합관리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40%에 달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다. 사고 발생 시 주변 도로와 건물의 파손과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현재는 구조물 안정성과 관련된 정보를 수동계측으로 주 2회 측정해 별도로 데이터를 분석해야 이상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 이에 위험 징후 발생 시 예측과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HIoS(Hyundai IoT Safety System)와 연동한다.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