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인 7일 대기 건조로 인해 전국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까지 강원 5개 시군 6건, 경기 4개 시군 5건, 인천 1건, 대구 1건, 충북 1건 등 1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 산불 원인은 등산객 실화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밝혀졌다. 오전 10시 54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인근에 있던 양봉장으로 옮겨붙으면서 벌통 320개 가운데 150개가 소실돼 3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천·경기·강원 일부 지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지고, 그 외 지역에도 '주의'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하루 동안 오후 5시 현재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 횡성 산불 현장에서는 80대 추정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으며 일부 산불은 인근 농가로 옮겨붙어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강원에서는 오전 9시 26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쓰레기 소각 중에 발생한 산불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18분께 삼척시 원덕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먹는샘물 ‘미네마인’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출시된 ‘미네마인’은 자연 그대로의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 브랜드로, 건강에 관심이많고 온라인 장보기를 주로 이용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온라인 경로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네마인’은 ‘Mineral(미네랄)’과 ‘Mine(마인)’의 합성어로, ‘미네랄이 살아있는 맑은 물’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동원F&B는 김보라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물 마시기 △등산 △플로깅 △러닝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일상적 실천을 일러스트로 다채롭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페트병 라벨에 적용했다. 또한 일상 속 다양한 챌린지를 인증하고 공유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건강 챌린지 앱 ‘물로(mullo)’와 연계하여 앱 다운이 가능한 QR 코드를 라벨에 부착했다. ‘mullo(물로)’는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건강관리 플랫폼 ‘써클인’과 협업하여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 챌린지 앱이다. 하루 동안 2L의 물을 마시는 ‘물 마시기’ 챌린지와 등산,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 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10월은 이른바 산의 계절이다. 단풍이 물들면서 등산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때다. 문제는 이 시점에 산악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이런 점을 감안해 산악사고가 많은 10월 산행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6일 당부했다. 소방청은 최근 3년간 산악구조활동을 통해 볼 때, 10월 산행에서 발생한 산악사고가 4,153건( 14%)으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산악구조활동은 총 2만9,672건으로 연평균 9,890건이며 실족‧추락이 6,996건(23.5%), 조난이 6,972건(23.4%), 심장마비 등 질환이 2,742건(9.2%), 탈진‧탈수가 1,588건(5.4%) 순이었다. 월별로는 10월(4,153건, 14%)에 가장 많았다. 지난해 10월 5일에는 지리산에서 하산하던 50대 여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고, 올해 9월 29일에는 전라북도 남원에서 등산에 나섰던 7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청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여벌 옷과 음료‧간식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산을 오르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본인의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