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선진국 시장 파트너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나보타의 영국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이다.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인 에볼루스가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 위그모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어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 모두 공식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책임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일 경상남도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에서 선발된 3개사 하이셀텍, 이모티브, 디보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등 참여 기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경남도는 지역 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신약 및 의약품, 특화 제제, 플랫폼 기술,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지난 7월 개최했다. 그 결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이모티브 △3차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셀텍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 디보 등 수혜기업 3개 사를 지난 8월 최종 선정했다. 대웅제약과 경남도는 운영사업 수혜기업이자 도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인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연말까지 대웅제약의 사업모델 코칭, R&D 협력 등을 통해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DWP213388'은 대웅제약기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소 세계 최초 현식 신약(First-in-class)이다. 일반적으로 B 세포(B cell), T 세포(T cell) 하나만의 저해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DWP213388은 B 세포와 T 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다. 대웅제약은 위 치료제가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ITK)를 선택적으로 동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1상에서는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험은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되며 올해 4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속 심사제도(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FDA는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고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개발과 심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패스트 트랙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FDA와 각 단계마다 임상 설계에 대한 상담, 획득한 자료에 대한 조언 청취 등 허가 승인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며, 임상 2상이 끝나면 가속승인과 우선 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DWN12088’은 세계 최초 PRS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으로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 질환으로, 진단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은 해당 병의 시판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막지 못하고 부작용 등의 문제로 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8일부터 진행된 ’2022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 생산혁신부문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은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수상했다.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 소그룹으로 이번 대회에서 ’안플원 서방정 제조 시스템 구축으로 작업시간 단축‘ 주제 성과물을 발표했다. 해당 분임조는 자사 항혈소판제 안플원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시스템(DABA)을 통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과 같은 개선점을 도출했다. 아울러,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도내 기업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생산혁신 부문 충북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원들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대웅제약의 스마트공장 시스템과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에이치디정션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인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진행한다. 이에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의무기록(EMR)’이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를 전산화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이다. 병원의 신속한 업무처리·인력·비용절감·환자 대기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할 시 기존 로컬 설치형 대비 △안전한 데이터 관리 △자동백업 △약∙수가 실시간 업데이트 등의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생체신호·의료기기 연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확장성도 존재한다. 에이디치정션은 다양한 헬스케어 IT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국립대(UI)에서 개최된 투자포럼(UI Investment&Start Up Forum)에 비대면으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제까지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향후 계획과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인도네시아 내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투자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까지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은 대웅제약은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포럼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의 거점 국가로 하는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의약 산업 성장에 대한 대웅제약의 비전과 함께 바이오, 제제 분야의 지속적 투자, 우수인재와의 협력 강화 계획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래 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미래 핵심전략으로 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KB바이오메드(대표 이용규)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의 합성 펩타이드 또는 재조합 펩타이드 공동개발·라이센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제화 연구개발을 위해 제형개발 단계부터 전임상·임상개발을 포함해 상업화 단계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경구제제 처방 개발과 초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제형개발 ▲제조공정 기술개발 ▲전임상 ▲글로벌 임상 ▲상업화 진행을 담당한다. 이후 신규 출원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할 예정이다. 테리파라타이드는 재조합 부갑상선 호르몬(PTH) 유사체로 체내에서 부갑상선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며, 골생성 촉진제로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남녀 모두에게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약물이 현재까지 주사제로만 개발돼, 고가에다 부작용이 많아 골흡수 억제제 치료가 적합하지 않거나, 골절 위험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5일 국내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텍 회사 핀테라퓨틱스(대표 조현선)와 단백질 분해 기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핀테라퓨틱스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타겟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협력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핀테라퓨틱스는 선정된 타겟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초기 단계의 평가연구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과 동시에 첫번째 타겟에 대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초기 평가연구를 통해 검증된 타겟과 신약후보물질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핀테라퓨틱스는 2017년 설립된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기업으로 효율적인 약물 개발을 위해 2가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신규 화합물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타겟 단백질에 대해 PROTAC 및 분자 접착제 형태의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핀테라퓨틱스 플랫폼 기술의 특징이다. 실제로, 해당 기술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릭스(대표 박종덕)가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신관 베어홀에서 제 1회 이온 채널 뉴로사이언스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70여 명의 국내 신약개발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온 채널 뉴로사이언스 신약개발 심포지엄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증가하고 있는 퇴행성 뇌질환 환자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적절한 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신경계 질환 신약개발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했다. 아이엔테라퓨릭스는 ‘이온 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등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현재 개발 중인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비약성 진통제 ‘iN1011-N17’의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심포지엄을 통해 밝혔다. 기조연설을 진행한 오우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