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를 기해 강원도에 강풍경보와 강풍주의보, 동해와 남해에 풍랑경보 및 풍랑주의보,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29일 오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귀경길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라고 있다. 강풍경보 및 강풍주의보 지역은 다음과 같다. o 강풍경보 :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울릉도.독도 o 강풍주의보 : 경기도(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서해5도,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충청북도(영동,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전라남도(여수,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전북자치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제주도남부 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 중앙재해안전대책본부는 27일 밤 10시를 기해 강원도·충청권·전라권이 대설경보 발령 2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대설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7일 밤 10시부로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28일까지 최대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관계기관에 대설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대설 특보지역 지자체 요청 시 인근 지자체와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고속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