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시나메트서방정은 당뇨병치료제 주성분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제조한 복합제다. 알로글립틴은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 DPP-4(Dipeptidyl Peptidase-4)를 억제해 혈당 조절을 개선하며,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개선한다. 특히 네시나메트서방정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 제제로, 통상 1회 이상 나눠 복용하는 속방형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만 복용하도록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용량은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성분 기준 12.5mg·500mg, 12.5mg·1000mg, 25mg·1000mg 등 총 세 가지로 구성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 보건복지부 약제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보험약가는 12.5mg·500mg과 12.5mg·1000mg 제품이 503원, 25mg·1000mg 제품이 758원으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제약은 네시나메트서방정 출시로 기존 네시나정(알로글립틴), 네시나메트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 국민들이 걷기운동을 많이 벌이고, 흡연율도 높아졌다. 질병청이 작년 사회건강 조사를 편 결과의 수치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은늘고, 특히 전자담재 흡연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이같은 내용의 ‘지역사회건강조사 2024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한국인의 신체활동과 관련된 일부 지표는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 1주일 동안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을 의미하는 ‘걷기실천율’은 올해 49.7%로 지난해(47.9%)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했다. 중강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실천한 사람 등을 의미하는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6.6%로, 지난해(25.1%)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한국인의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율, 고혈압·당뇨병 진단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흡연율은 감소 추세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신체활동의 지역 간 격차는 확대됐다. 지역 간 격차는 지난해 42.8%포인트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앞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덱스콤G6’(국내 공급사 ‘휴온스’)이 지난 7월 1일부터 전격적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덱스콤G6’는 1형 당뇨 환자들이 주로 착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손가락 채혈로 혈당을 측정할 필요가 없고, 한 번 센서를 장착하면 10일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센서는 5분에 한 번씩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해 스마트폰 또는 전용 리시버로 전송, 언제 어디서든 즉시 포도당 값과 변동폭, 변동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편리성이 높지만 2형 당뇨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급여 지원이 되는 1형 당뇨 환자도 건강보험에서 책정한 기준가의 7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환자가 부담해야 해 많은 당뇨 환자들이 의료비 부담 때문에 사용을 망설여왔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한국 공식 공급사 휴온스는 당뇨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2형 당뇨 환자들 또는 단기간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당뇨위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