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 김연극)이 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회사는 이와 함께 명동밥집에 앞으로 3년간 매년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명동밥집은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운동본부 산하 무료 급식소다. 명동 일대 노숙인 및 홀몸 노인을 위한 식사와 자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약 10만명이 명동밥집을 방문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후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실제 회사와 명동밥집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1억원 기부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명동밥집이 본사 인근 지하차도에서 노숙인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사재 기부를 결정했다. 회사는 이후 명동밥집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5년 후원 협약을 맺었다. 실제 동국제강은 장 부회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추석에 후원금 2억원을 추가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후원금 2억원을 명동밥집에 기부했다. 후원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5년간 매해 2억원씩 총 10억원을 명동밥집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의 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장세욱·김연극)이 브라질 CSP 제철소를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에게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30%) 전량을 8416억원(6억4620만달러, 환율 1302.5원/달러)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발레(Vale) 등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글로벌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 달러다. 주주 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 인수대금으로 납입돼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약 7억8000만달러)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미래 성장 전략 수립 차원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을 점검하며, 브라질 CSP 제철소의 고로 추가 투자와 하공정(열연·후판 등) 투자 등 성장 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해왔다. 또한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격적 해외 투자 대신 리스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스틸샵’(steelshop) 철근·형강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 품목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철근은 기존 범용재(SD400·D10~25·8m) 위주 판매에서 ▲SD500 ▲SD600 ▲내진강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내진용은 안전 건축물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특수 강종이다. 제품 길이도 기존 8m 위주 판매에서 기타 규격 제품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1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형강은 기존 ‘재고 공유 플랫폼’과 더불어 ‘직접 판매 플랫폼’을 추가 서비스한다. 기존 판매하던 일반형강 외에도 동국제강이 생산하는 모든 치수·강종의 형강을 스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7일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특히 스틸샵은 품목 확대에 있어 구매자의 시선에서 고민했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시황 변화가 잦은 철근과 형강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재고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희망 제품 재고가 없을 시에는 고객센터 유선 문의 시 정확한 입고 예정 일자를 안내해 준다. 동국제강이 스틸샵 회원·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문 인터뷰와 설문 등에서 ‘판매 품목 확장’에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규모를 410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시설 ▲인력 ▲관리감독 ▲외부평가 ▲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확대했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시설에는전년 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김연극 사장이 주관하는 위험차단시스템(I.L.S.)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있는 스틸서비스센터(VSSC)에 지분 15%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의 스텔서비스센터(VSSC)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로,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해 항구와 인접하고 1시간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하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해 정상 가동시 연 7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를 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VSCC는 올 1·4분기에 안정화를 마쳐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톤을 수출하고 있는 동국제강은 VSC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로 시장 공략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난해 발표한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