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7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내에 주로 생고무 등 인화물질이 많아 큰 사고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17일 낮 12시 현재 축구장 5개 크기의 공장이 불길에 휩싸였다. 불은 계속 타고 있다. 불이 확산하자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장비 100대와 인력 355명, 고성능 화학차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했다. 공장에는 다량의 생고무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고무재질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생고무가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인근 도로와 주택 단지까지 퍼지고 있다. 광산구청은 “금호타이어 공장화재로 연기, 가스 등이 발생하여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 단속, 마스크 착용 등 안전에 유의바란다”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을 태울 듯하다고 우려했다. 현재 불은 내부 통로로 확산되고 있다. 2개로 나뉜 구역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신영수)이 금호타이어의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전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고객은 휴일을 포함해 어느 장소에서나 편리한 시간에 전문 서비스센터 수준의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방문장착 등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와 CJ대한통운 P&D수송사업담당 이정현 경영리더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CJ대한통운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수행하는 것이다. 타이어 방문장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동형 방문 교체 차량으로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 리프트, 휠·타이어 탈거, 휠 밸런스 점검, 타이어 체결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네트워크, 배송 리드타임(주문부터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단축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승은 물론, 고객사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