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김경욱)가 6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비대면 환전 서비스 ‘무인환전존’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인환전존은 현재 공항에 입점한 은행 3사(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환전 ATM 기기를 한곳에 모은 통합 ATM 부스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카운터 인근과 1층 중앙부 등 총 2개소가 운영된다. 무인환전존에서는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 당행 또는 타행계좌 연동 외화 환전, 외화계좌 내 외화인출, 원화 환전 등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3층 출국장은 4개 통화(USD, JPY, CNY, EUR), 1층 입국장은 최대 19개 통화(출국장 4개 통화 및 캐나다, 싱가폴, 필리핀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무인환전존을 이용할 경우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우대환율 적용은 공항 고시환율 기준이며, 은행별 정책에 따라 일부 상이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으로 여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운영해본 뒤, 여객 이용률, 만족도 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확대 여부를 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조치에 따라 1년 7개월간 거의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에 한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1단계 조치로 확대 운영된다. 그간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 1회 추가 운항한다. 김해↔사이판 항공편은 매주 2차례 운항하여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수요에 대응토록 지원하고, 겨울철 인기 휴양지 노선인 김해↔괌 항공편도 매주 1회 운항하여 해외여행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일부 해소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 대구·청주·무안공항의 국제 항공편 수요가 있을 경우,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CIQ 운영재개 협의 등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