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제 본격적인 선거철로 접어들었다. 각당 대선 후보들의 선거 구호와 공약들이 담긴 현수막이 전국 도시와 산하를 뒤덮을 것이다. 하지만 이의 뒤처리 문제가 걱정이다. 환경공해는 물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포스터들이 나붙을 것이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마대자루·에코백·벤치로 변신시키는 캠페인을 벌인다.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제2회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을 늘리고, 우수기관 시상 규모도 크게 확대한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 재활용률은 33.3%(1,801톤)로 집계되어, 2023년 폐현수막 발생량은 6130톤, 재활용률은 29.6%(1817톤)에 비해 발생량은 11.8% 줄고, 재활용률은 3.7%p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이 폐기되고 있어 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 및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화재 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특히 교육·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는 물론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전한국훈련 3회차 훈련(10.23.~11.3.)과 연계한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일부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400여 개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설 관계자는 대피 유도와 초기 진압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국민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비상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운전을 실제 체험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제 도로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