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NH농협손해보험(대표 송춘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농협이 외국인을 고용한 뒤,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제도다. 농협손해보험이 이번에 출시한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은 전국 지역농협이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중 배상책임 ▲재해·질병으로 인한 조기 귀국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한 휴업손실 비용을 보장한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규모는 약 9만5700명으로 지난해 6만7778명과 비교해 41% 증가했다. 근로자 인건비는 하루 약 10만 원으로 사설 인력사무소에 비해 최대 10만원 저렴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전용 보험 상품이 없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역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월급제 형태로 고용해 최소 임금을 보장해야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근로가 중단될 경우 농가로부터 인건비를 회수할 수 없었다. 이번 상품 출시로 이 같은 비용 부담이 경감돼 보다 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해, 지원서 접수를 다음 달 13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은 ▲회계 ▲세무 ▲법무 ▲연구 ▲판매생산계획 ▲영업 ▲구매 ▲설비 ▲품질관리 ▲관리 ▲생산 ▲안전환경 12개 분야를 선발한다. 경력직은 ▲윤리경영 ▲경영전략 ▲법무 ▲정보기획 ▲설비 5개 분야를 모집한다. 근무 지역은 ▲서울 ▲인천 ▲포항 ▲부산 등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접수 ▲온라인 PI검사 ▲AI면접 ▲-Day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송원문화재단이 선발한 ‘송원장학생’의 경우 전형 간 우대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며, 대졸 신입사원은 약 2주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심층 면접, 에세이 작성 등을 ‘1Day’로 진행한다. 보다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AI면접을 도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기업의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목소리에 적극 응답하고자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왔다”며 “지난해 신규 입사자 수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11일만에 속전속결로 메가톤급 고용과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에서 이른바 '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한 주문에 곧바로 화답하기 위한 신속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에서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 창출 ▲다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첫째, 전략산업 주도권 확보 투자에 관해, 삼성은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40조원은 우리나라 내년 예산(600조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로,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총 180조원의 신규투자를 크게 웃도는 규모이기도 하다. 둘째로, 미래세대를 위한 고용 및 기회 창출과 관련해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