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위험요인 인식은 낮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위험요인은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이 2009·2023년 뇌졸중 국민 인식 수준 비교 연구애서 나타난 결과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연구팀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년과 2023년에 각각 성인 1000명, 101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늘고 있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급성 뇌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빠른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위험인자나 경고 증상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뇌졸중학회,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미국 심장협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가 서울대병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바에 따르면, 조사 결과 부분 마비, 언어 장애, 의식 저하, 어지럼증 등 뇌졸중 경고 증상을 하나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009년 61.5%에서 2023년 77.4%로 늘었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질문에서 고혈압, 과음, 흡연, 고지혈증, 비만, 당뇨, 가족력 등 가운데 한 개 이상을 답한 응답자도 2009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