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들 사이에서 사회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런 기업들이 주목하는 신(新) 소비자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가 제품 구매 시 ESG 경영 여부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이 ESG 실천 기업의 제품이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 동일 제품 대비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0%가 2.5~7.5%를 추가로 지불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MZ세대는 ‘가치소비’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다. 가치소비 반영 신조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은 ‘가심비’로, 성능보다 심리적 만족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때 상당히 유행했던 ‘플렉스’는 가장 낮은 선호 순위를 보였다. 과거에는 브랜드와 가격이 상품 선택의 기준이었지만, 최근 MZ세대에게는 추구하는 가치와 맞고 품질이 만족스러울 경우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추세다. 이어 ‘기업의 바람직한 역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일산점에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체험형 클린 뷰티 편집샵 ‘뉴앙시에’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기본적인 스킨케어 제품부터, 바디, 니치퍼퓸, 홈 프레그런스 등 다양한 분야의 ‘클린 뷰티’ 브랜드 24개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 약 150년 역사의 프랑스 핸드메이드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미도르’, 헝가리 대표 럭셔리 스파 브랜드 ‘오모로비짜’,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애시브리토’ 등이 있다. 특히, ‘코스미도르’와 ‘세빈런던’ 등은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뉴앙시에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고객 체험형 공간도 마련해 쇼핑에 재미를 더했다. 단순 상품 진열과 판매 중심의 기존 뷰티 매장에서 탈피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최근 니치 퍼퓸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몰이 중인 ‘조향 체험(나만의 향수 만들기)’과 친환경 재료들을 사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구매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매장 오픈일로부터 5월 30일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종이만 사용해 만든 세트 등 230여 종의 설 선물세트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처음 내놨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하고, 분리배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스팸 캡을 제거한 선물세트 등 환경을 고려한 패키징 개선을 통해 이번 설에만 38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지난 설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배 넘게 저감했다. 명절 스테디셀러 ‘스팸 세트’는 40여 종 이상 구성했다. 스팸8호·스팸 클래식·스팸 25% 라이트(제품명:스팸 마일드)로 구성된 ‘스팸8K호’가 올해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3종 이상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최고의선택 레드라벨호 ▲특별한선택 풍성한S호 ▲특별한선택 N호 등 가격대와 선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비대면 선물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