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1층에서 창고로 쓰이던 옛날 금고가 우리 문화 및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지원하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20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이런 뜻을 모아 '금고 미술관'(gallery SAFE)을 개관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미술관을 활용해 다양한 메세나(Mecenat) 활동, 즉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미술관 옆에 ‘고객 상담실’도 추가로 설치해, 외부 방문자에게 갤러리를 둘러보고 문화적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작품 제작과 전시 준비과정에 친환경·재활용 자재를 사용하는 등 최근 가장 중시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도록 미술관을 꾸며 운영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금고미술관 개관의 첫 전시전으로 남종현 사진작가의 ‘공백전(空白展)’을 마련했다. 남 작가는 오랫동안 전통 한지(漢紙)에 우리 고유의 사물이나 한국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온 작가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금고미술관은 문화예술의 가치를 꽃피우고, 창의성과 정서적 만족감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는 지난 6월 선보인 ‘증여랩’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여랩은 세계적인 좋은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들의 주식으로 랩을 구성했다.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선정해 투자한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이 선정의 핵심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여재산가액이 43조를 넘으며 2010년 9조원과 비교해 약 5배 가량 시장이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증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상품인 증여랩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의 차별화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다. 증여랩은 기본적으로 증여를 목적으로 하지만 선정 종목 자체가 좋아 투자상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상품 가입자 중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부모와 MZ세대를 아우르며 ‘글로벌투자’와 ‘증여’ 두 가지 컨셉이 긍정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증여랩은 증여에 필요한 신고서비스 대행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장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 금융투자교육원이 15일 ‘IB(투자은행)업무 심화’ 집합과정 교육생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IPO(기업공개) ▲채권 ▲M&A(기업의 인수합병) ▲ABS(자산 담보 발행 채권) ▲PEF(사모펀드) ▲PI(프로세스 혁신) 등 IB 분야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가치평가(Valuation)에 기반한 주식·채권 발행·글로벌 기업금융 업무에 특화된 해외상장 업무 등을 학습 할 수 있는 과정이다. 개강일은 11월 1일부터다. 특히, 기업금융 실무의 핵심요소를 파악하고 영역별 구체적 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핵심영역 실무인력의 현장중심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교육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3일(53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월·수·금 주 3일, 야간교육(17:30~21:30)으로 진행된다”며 “수강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와 함께,국내 기업의 지식재산권 해외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 소속 변리사 또는 특허법인이 신청할 수 있는 ‘KB 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첨단 기술산업부터 디자인, 문화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외로 진출하며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특허 출원 및 유지 관리를 위한, 국내 기업의 해외송금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KB기업인터넷뱅킹, KB기업스타뱅킹에서 ‘기업전용송금 서비스’를 통해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면제 및 전신료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로부터 특허 사용 등 외화 자금을 서비스 이용 기업이 받을 경우에도 관련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한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객의 금융거래 혜택이 증대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 이용 고객을 위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9일까지 ‘중신용대출’ 또는 ‘중신용 플러스 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돼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28억원으로, 총 7만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중저신용 고객 대출 공급을 더 확대할 전망인 만큼 이자 지원 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후,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출 공급 규모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대출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8월에만 3000억원가량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대출 여부와 관계 없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 원칙에 따라, 오전 6시 신규 취급분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2000만원씩 축소한다고 8일 밝혔다.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최대 5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금융당국이 연초 발표한 목표치에 따라 가계대출 총량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카카오뱅크의 작년말 대비 올해 8월 말 가계 대출 증가율은 5대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다만,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한도는 유지된다. 이들 상품의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리단층 해소 및 대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 ‘디딤(DIDIM)’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디딤은 ‘Digital, ICT, Data Innovation Manager’의 약자로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디지털 혁신 도약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그룹의 ‘디딤’은 우리금융캐피탈·우리종합금융·우리금융저축은행 등 디지털 경험이 부족한 신규 편입 자회사·소규모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주사 디지털 실무자들이 각 자회사와 DT(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핵심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전담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회사 디지털부서 임직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디지털 이슈 사항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FIS 등 디지털 역량이 충분한 자회사와 연계해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대내외 디지털 혁신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디지털 프로젝트의 초기 방향성 설정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자회사들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업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중 화상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게더타운’을 통해 ▲미팅공간 ▲영업점 ▲홍보관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 기업인 탱커의 임현서 대표가 참여했다. 윤종원 행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메타버스 내 가상의 목포지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의 의견을 듣고 실제 영업점을 방문한 것과 같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행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늘 현장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등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강화와 내재화를 위한 ESG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제공, 금리인하 등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 중인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ESG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특화 대출 상품인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금리를 연 0.2~0.3%포인트 우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경우,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을 별도 선정과 지원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확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한국수입협회와 국내 수입기업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을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효율적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경영, 세무 등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맞춤형 금융 프로세스 구축 ▲수입물품 조달 위한 수입금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해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인 수입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