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다. 산업•전환 부문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바가 큰 개인 및 단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녹색금융 확대 전략에 따라 금융•보험 부문의 탄소저감과 녹색전환 추진을 주요 과제로 삼고 관련 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녹색건축물, 친환경차량 등 친환경 산업에 5,8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면서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도 힘을 기울였다. 투자 실행 후에도 매월 금융배출량을 모니터링해 자산운용 과정에서 간접 배출한 온실가스를 추적 및 관리하며 자산 포트폴리오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금융권의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로 전력사용과 탄소배출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PIB센터는 메리츠 리서치센터,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2026년 경제 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2일 서울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1부, 2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40여명의 국내 일반법인 소속 CFO(최고재무책임자), 재무·자금팀장, 자금운용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오후 4시 40분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이승훈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6년 경제전망'이라는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주식, 채권, 달러 등 금융시장의 주요 시사점과 선진국간 경제 성장률 격차 축소 전망 등을 진단했다. 2부는 정진송 삼일회계법인 Deal 부문파트너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M&A 트렌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진주 메리츠증권 PIB센터장은 "PIB센터의 공식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되어 의미가 크다"며 "참석하신 법인 고객들께서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IFC 본사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PIB센터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고 말하고,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One-Team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글로벌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혁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이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이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의 여덟 번째 팝업 레스토랑 ‘오닐(ONIL)’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닐(ONIL)’은 “오감으로 한식과 노닐다”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 한식 다이닝이다. 이번에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최인규 셰프와 진연준 셰프가 함께 운영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의 풍미를 담은 디너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는 ▲작은 한입거리들(먹물 바이트·춘권 바이트) ▲광어와 동치미 물회 ▲새우와 호박죽 ▲제철 생선 미역국 ▲항정살과 버섯솥밥 ▲순두부 아이스크림 ▲차와 다과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7가지 요리에 히든 메뉴를 더한 총 8가지 코스로 구성, 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어링도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내년 4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유기농 컬리케일 1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폴란드산 100% 유기농 컬리케일을 영하 50도에서 동결건조한 스틱형 일반식품으로, 컬리케일의 주요 성분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유기농 컬리케일 100’은 1포(1g)에 컬리케일 분말 100%가 함유되어 있어, 물이나 차에 타서 마시거나, 스무디·요거트·샐러드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채소 본연의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1포를 기준으로 식전 또는 식간 섭취가 권장된다. 컬리케일은 지중해에서 기원한 고대채소로, 설포라판,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C, 아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채소의 여왕’으로 불린다. 이번 신제품은 폴란드산 유기농 컬리케일 원물을 영하 50도 저온 동결건조 농축 공법으로 가공해 열에 약한 성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CJ웰케어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전 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FSSC22000, KOSHER 등 글로벌 품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제품은 잔류농약과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MM(대표 최원혁)은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증기를 이용한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고온의 폐열을 이용했는데,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 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연간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 내 최대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美 테네시州에 소재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1.57억 달러(한화 약 2,300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50%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총 3억 달러 투자해 美 최대 변압기 공장 '우뚝' 효성중공업의 추가 증설은 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현준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이번 추가증설을 포함 3차례의 증설까지 총 3억 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증설로 효성중공업의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 설계∙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 765kV 초고압변압기는 설계 및 생산 난이도가 높은 전력기기로, 기존 34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대 초부터 미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DL건설(대표 여성찬)이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 자산운용이 발주하고 kt cloud가 운용하는 프로젝트로, DL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2022년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했고, 서버 냉각 효율을 높이는 컨테인먼트(Containment) 공사를 마친 후 지난 11월 5일 개소식을 열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6,501㎡(11,042평),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총 수전 용량 40MW, IT 용량 26MW의 규모를 갖춘 대형 데이터센터다. 이는 DL건설이 시공한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향후 디지털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DL건설의 역량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DL건설은 어려운 부지 조건과 제한된 공사기간 속에서도 Top-Down 공법을 적용해 골조공사를 진행했다. 외관 전면부는 금속 루버(Louver)를 활용해 서버랙(Server Rack)의 형상을 표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관 후면부에는 일조량을 정밀 분석해 163.38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상용 가능한 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먼저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의 경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강버스가 저수심·이물질 걸림으로 15번이나 운항이 중단됐다. 한강 버스는 문제 해결이 될 때까지 한남대교 남단 구간만 부분 운행하기로 했다. 한강 수로 일제 점검 후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한강버스 사고는 실적을 올리겠다는 성과주의에 매몰된 조급함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강버스가 항로를 이탈해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강버스가 정식 항로를 운항하던 중에도 강바닥이나 이물질 등에 닿았다는 보고가 총 15차례 나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는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멈춤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한강버스 바닥에 무언가 터치되는 현상이 있다는 보고가 총 15건 들어왔다"며 "강바닥에 닿았을 수도 있고 통나무, 밧줄, 여러 이물질에 닿았을 수도 있어 더 정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정상 항로를 운항하다 나온 보고로 ㈜한강버스에 따르면 15건 가운데 13건이 지난 7일 이후 집중됐다. 김 대표는 "지금이 연중 수심이 가장 낮은 갈수기로, 이렇게까지 수심이 낮아질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