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추석을 맞아 "택배업계는 차질 없는 배송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심야배송 제한과 휴식보장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 관리 및 운행"을 당부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2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관악 서브터미널을 찾아 추석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기간(9.18.-10.14.) 중 차질 없는 배송 및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택배 물동량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임시인력을 충분히 투입하는 등 차질 없는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운송업계에 당부했다. 국토부는 또 “택배업계는 차질 없는 배송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심야배송 제한과 휴식보장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가 발생치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백 원국 차관은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추석 특별관리대책 기간 중에는 지연배송에 따른 책임을 택배 종사자에게 지우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심야배송 등 무리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사람들이 국립공원을 많이 찾게된다. 숲속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을 옮기는 야생동물이 서식하는데, 야생동물들을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진드기, 설치류 매개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이 기간에는 추석, 개천절 등 황금연휴가 맞물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 성묘, 산행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며, 음식물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체험관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수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탐방객 밀집도가 높은 계룡산국립공원 내 수통골지구에서는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감염병 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강원·충북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21일 창설했다. 경찰특공대는 1983년 서울경찰특공대를 시작으로 현재 15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울산·강원·충북에 경찰특공대가 창설됨으로써 40년 만에 18개 시도경찰청 모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공대가 창설되는 울산은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해 있고, 강원은 대북 접경 등 국가안보의 요충지이며, 충북은 국제공항·바이오 첨단시설 등이 집중되어 테러 위협 요소가 산재한 지역이었으나, 인근 시도경찰청 경찰특공대를 지원받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18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가 완비됨에 따라, 신속한 테러 대응은 물론‘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강원·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은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국회의원·사단장·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창설식은 부대기 수여, 축사, 테러 진압 시범, 제막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 자치경찰위원장, 충북 소방본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1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국토부, 소방청, 경찰청 등 15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같은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그간 추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지자체의 인파사고 재발방지 대책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 > 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부처, 유관기관 재난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지자체는 시·도와 시·군·구 국장급 이상을 상황실 책임자로 사전 지정하고,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평소보다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유·도선, 지역축제 등에 대해서도 사전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본부를 운영(9.27.~10.3)해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도로·철도·항공 분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2년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2년 자살사망자는 12,906명으로, 2021년보다 446명 감소(3.3%)했다.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25.2명으로 지난해 대비 3.2% 감소(′21년 26.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자살사망자 12,906명, 자살률 25.2명은 2018년 이후 제일 낮은 수치다. 참고로 자살률을 보면, 18년 26.6명, 19년 26.9명, 20년 25.7명, 21년 26.0명, 22년 25.2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남성과 여성 자살률 모두 감소했다. 사망자 숫자로 보면 남성 21년 자살 사망자 9193명(자살률 35.9명)에서 22년 자살사망자 9019명(자살률 35.3명)으로 소폭 줄었다. 반면 여성 21년 자살사망자 4159명, 자살률 16.2명 → ’22년 자살사망자 3887명, 자살률 15.1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자살률이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특히 70대(-9.6%), 20대(-9.2%), 30대(-7.2%) 순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추석 연휴(9.28-10.3)에 반려동물이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정보를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22일부터 게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누리집 상단의 안내창을 누르면, 지역별 검색을 통해 동물병원의 명칭과동물병원별 진료가 가능한 날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600여개 병원이 연휴 기간 응급 진료에 참여한다.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공식 누리집뿐만 아니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발생에 대비해 ‘구조 동물 통합(분실·발견) 신고’도 운영한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이 적절히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업계와 함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 19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고향 방문이 어려웠던 국민이 고향과 휴식지를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숙박·이동시설 쿠폰 및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교통사고도 많이 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경찰청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한 국민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교통관리는 물론 나들이 여행지 주변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국민 편의 제공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연휴 전주부터 단계별 비상 근무에 나선다. 먼저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자체와 협조하여 전통시장 432개소에 대해 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하고,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 중이다. 또한 추석 연휴 전 주(9. 18.∼9. 26.) 부터는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하여 교통관리하고, 연휴 전날부터 7일(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추석 명절에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금년에만 양돈농장에서 9건이 발생(‘19년 이후 누계 37건)했고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등 1년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빈틈 없는 방역을 위해 연휴 기간(9.28∼10.3)에도 기관(농식품부·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마다 상황 근무반을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체계(신고 접수·보고·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귀성객·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현수막, 주요 도로·터미널의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①농장 방문 및 입산 자제, ②양돈농장 내·외부 소독, ③성묘 후 고수레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④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 필요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후 전(9.27일)·후(10.4일)를「전국 일제 소독의날」로 지정하여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을 동원하여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 내·외부 및 오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일 전남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태풍의 발생시기, 강도, 진행경로 등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임무·역할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소방본부, 무안소방서, 무안경찰서, 육군 제8332부대,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내 14개 재난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은 서해를 따라 북상한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 무안군 일대에 강풍과 호우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침수, 저수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①신고접수․상황전파, ②초기대응, ③총력대응, ④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를 적용한 각본(시나리오)을 기반으로 119종합상황실, 무안군 재난안전상황실 등이 기관 간 음성과 영상통화를 위한 공통 모임(그룹) 기능을 활용하여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9일 서울 엔에이치(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및 엔에이치(NH)농협은행(이하 농협)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농업 분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탄소 감축 농가의 배출권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감축량 검증비용(건당 300~400만원 수준)을 자부담하고 할당대상업체를 찾아 배출권을 스스로 거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는 감축량 검증비용을 농협에서 지원받고, 발생한 배출권을 농협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농식품부는 협약 이행을 위해 행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농진원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약 이행 실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대상 1호 농가 ㈜그린케이팜은 딸기와 시서스를 재배하는 농업법인으로,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해 연간 약 250톤의 탄소를 감축하여, 톤당 1.2만원을 가정했을 때 2년간(2022~2023년)의 감축실적으로 약 6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