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국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해양 방사능 관련한 조사 결과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내놓는다. 해양수산부가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정식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생산해역 등 7개 정점을 추가해 모두 52개 정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삼성화재(대표 홍원학)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5일 "2026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1년 대비 26.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등의 문제를 골자로 한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 요인 및 발생 전망'을 발표했다. 최근 5년('17~'21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자료와 고령자 취업자 수 등 통계청 사회경제 지표 자료 등을 연계 분석한 결과, 고령자 교통사고는 고령자 취업자 수, 고령 인구율이 주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령 취업자 수는 광역자치도가 특별·광역시보다 2.2배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보행안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광역자치도에서의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증가율이 특별·광역시 증가율보다 9.8배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반해, 고령 인구율 상승은 특별·광역시가 광역자치도 보다 빨라 고령운전자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6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1년 대비 26.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연구소가 발표한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 요인 및 전망」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고령자 취업자 수 및 인구점유율이 고령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충남 천안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2798억 원 규모의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118-59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272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치고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 사업지인 천안역 인근은 천안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등이다. 해당 사업들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금호건설은 설명했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1㎞)과 봉명역(1.5㎞)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쌍용대로변에 접해 있고,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도 단지 인근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업지 주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수요자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K텔레콤이 세계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SKT가 개발한 통합 기술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 해졌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해당 기술을 국가 시험망인 코렌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렌(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이하 KORE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이다. 양자암호통신망을 가상화해 자동 제어,운용하기 위해서는 양자암호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 간 표준이 중요한 요소다. SKT는 해당 기술 개발 및 실증 완료한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사례 공유를 통해 표준화를 추진해왔다. SKT는 양자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경기 의정부시의 숙원 사업인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1987년 의정부 장암동에서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은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또 도시 확장으로 처리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생활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 민원이 급증,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2019년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중랑천 수질 환경 및 악취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상을 공원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등 국내 하수처리장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화학이 국내 500만명 당뇨병 환자에게 한 단계 개선된 치료 요법을 제시한다.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제인 '제미다파정(이하 제미다파)'을 8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미다파는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시장 선두 제품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으로, 각 계열 내 대표적 성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유용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으며,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2019년 기존 2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반영해 신규 당뇨 복합제를 개발하기로 결정, 국내 환자 784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시험 결과 제미글로, 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3제 병용요법이 2제 병용요법(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및 제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시즌 한정 메뉴를 전격 선보인다. 슈퍼두퍼는 신메뉴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꼬르동 블루’는 프랑스어로 얇은 햄을 치즈에 싸서 기름에 튀기거나 구운 고기 커틀릿을 일컫는다. 전통적으로 송아지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도 사용한다. 슈퍼두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꼬르동 블루 버거’는 크리스피한 치킨 패티 속에 쏟아질 듯 가득한 이탈리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의 진한 풍미에 상큼한 라페의 밸런스가 매력적인 슈퍼두퍼만의 프리미엄 버거다. 이번 신메뉴는 시즌 한정 세트로 소프트 드링크가 포함된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로 선보인다. 슈퍼두퍼는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 출시에 맞춰 슈퍼두퍼 메뉴군의 재정비에 나선다. ‘갈릭버거 세트’와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버거 단품 메뉴로 변경되었으며, 모든 버거 메뉴와 조합이 가능한 ‘슈퍼두퍼 버거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두퍼 버거 세트’는 슈퍼두퍼에서 판매하는 모든 버거 단품에 프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중규모 건설공사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2분기에도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집중 감독 및 점검을 실시한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 357명에서 지난해 341명으로 16명 감소하고, 올해 1분기에도 61명으로 12명 줄었다. 그러나 중견,중소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총공사금액 50억~800억 원의 중규모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50.0% 급증했고, 총공사금액 1억~50억 원의 소규모 현장에서는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고용부는 올해 2분기에 불시감독을 집중해 핵심 사망사고 위험요인 안전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통해 건설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먼저 중규모 건설공사(50억~800억 원)에 대해 올해 감독 목표 물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1300곳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소규모 건설공사(1억~50억 원)에 대해서는 사망사고 발생, 평가등급 저조(C,D등급) 등 취약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현장에 대한 불시감독과 함께 해당 기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4월부터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 사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광주 및 전남 등 남부지역의 가뭄이 극심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부가 댐 사이에 도수관로를 설치하는 등 중장기 가뭄 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 주요 방향'을 발표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 수요 예측값과 주요 댐의 물 공급능력을 최대 가뭄과 기후변화 영향까지 고려한 극한 가뭄으로 나눠 재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생활,공업 용수 부족량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뭄 대책은 1단계 기본대책과 2단계 비상대책으로 구성됐다. 전남 섬(도서) 지역은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별도의 맞춤형 대책이 수립된다. '1단계 기본대책'은 영산강,섬진강 유역 댐(주암댐,수어댐,섬진강댐,평림댐,장흥댐,동복댐)별로 과거에 발생했던 가장 큰 가뭄이 동시에 발생할 것을 가정해 생활,공업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루 45만톤의 용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철이 무르익어감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한 봄 축제가 계획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행정안전부는 2일 축제에 참여할 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요령을 제시했다. 이같은 안내에는 지난해 11월 겪은 이태원 참사를 더이상 겪지 말자는 교훈이 담겨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문화의식 파악을 위해 최근 실시한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렇듯 축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상황에서 봄축제에 참가할 때는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19~´23년) 동안 지역축제 개최 실적과 계획을 살펴보면 작년까지는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했지만, 마스크 쓰기 해제 등 방역지침이 완화된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185건이 많은 1129건의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지역축제는 단풍철인 가을에 집중되지만, 봄꽃이 피는 4월과 5월에 ‘여의도 봄꽃축제’, ‘맹방유채꽃 축제’, ‘단종문화제’, ‘소백산 철쭉제’ 등 연간 개최되는 축제의 26% 정도가 개최된다. < 축제․ 공연장에서 안전수칙 > 축제장에 입장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