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의사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엠바이오와 ‘의사나라 의료배상책임보험’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엠바이오는 의료인을 대상으로한 의료소모품 쇼핑몰인 ‘의사나라’ 등을 운영하는 의료업 전문회사다. ‘의사나라’는 전국의 병·의원 3만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포함)쇼핑몰이다. 의료배상책임보험이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가 수행하는 의료행위와 관련해 과실로 타인의 신체에 장애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 소송에 휘말리거나 피해보상의 의무가 생겼을 경우의 의료사고를 담보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의료행위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 의료진이 고발당해 형사처벌 받기도 하고, 수십 억원의 손해배상까지 판결 받은 사례들이 늘고 있어 의료진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의사 또는 전문의료인의 의료과실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양사는 의료배상책임 보험의 담보개발 및 세부사항 조율, 계약관리, 보상처리 등을 협의해 상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료과실로 인한 사고를 입은 환자에게 적극적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선정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IoT기술과 AI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인 SPOT의 도입을 인정받아 우수철강사로 선정되었고 스틸리 어워드에서는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고인성 1.5GPa(기가파스칼) 강판 생산에 성공하는 등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앞으로 공무원 시험뿐 아니라 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도 공인 어학성적을 최대 5년 동안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달부터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기존 공무원 시험에서 공공기관 채용시험까지 확대하고 등록할 수 있는 어학시험의 종류도 22종으로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어학시험 성적 인정기간인 5년보다 자체 유효기간이 짧은 토익(2년) 등의 어학성적을 기간 만료 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해 최대 5년 동안 공인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2년마다 어학시험을 보지 않아도 한 번의 시험을 유효기간 만료 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하면 어학성적에 대한 정부 보증으로 최대 5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는 어학시험 종류와 등록 종수도 확대된다. 그동안 어학성적 사전등록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인정하는 영어와 제2외국어 각각 1종만을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공기관 채용시험 시 활용되는 어학성적에 5종이 추가됐다. 영어 9종, 제2외국어 13종 등 최대 22종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17일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며,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재난위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삼성화재(대표 홍원학)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소재로 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를 선보인다. 삼성화재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서중학교에서 학생 4백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의 시사회를 진행했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 보급해왔다. 삼성화재가 드라마를 통해 장애이해 교육에 나선 것은 다큐멘터리보다 감정 이입도가 높아 청소년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시작에는 삼성화재 사내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제안이 있었다. '08년부터 '15년까지 해당 직원 및 배우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드라마가 만들어졌으며, '16년부터는 보다 질 높은 드라마를 위해 전문 제작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 시청으로 끝나지 않도록 시청 소감문을 대상으로 '초중고 백일장 대회'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매년 자폐, 청각, 뇌병변, 시각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14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뜻을 함께 하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가티 기부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기부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와 김범수 센터장의 기부금 20억원과 카카오같이가치 이용자의 모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으로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 식료품과 담요 등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 또는 개별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댓글, 응원 공유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모금함 페이지에 하단에 응원 댓글을 작성할 때마다 카카오가 댓글 1건 당 1000원을 기부하며, 개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결석 검출 디텍터를 적용한 차세대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선보였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영상 화질을 개선하고 시술편리성을 높인 체외충격파 쇄석기 신규 모델 ‘URO-MX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URO-MXD는 체내에 발생한 요로결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프랑스 탈레스사의 결석 검출 디텍터를 탑재해 결석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충격파 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정확한 결석 파쇄가 가능하다. URO-MXD는 가격대비 충격파의 성능이 뛰어나고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리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이 가능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의 체외충격파쇄석기는 마그네틱 방식 국산장비 최초 체외충격파치료기로, 심사평가원 23년 2월 기준 의원 점유율 1위 장비업체이다. 휴온스메디텍은 URO-MXD 출시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쇄석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초음파 장비를 추가한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신규 모델로 시술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IG넥스원이 14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과 헬기 수리부속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금은 1984억 3700만원 규모로, 이는 LIG넥스원 지난해 매출의 8.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6년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수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발판을 다져왔다. 특히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방산 전시회에 참여하거나 2013년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꾸준히 관련 시장에 공을 들여온 회사의 노력이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빛을 보게 됐다는 평가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이 인도네시아 군(軍) 현지 무기체계 현대화에 기여해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 발표는 신용장(LC) 개설 후 발효되며, 발효일로부터 24개월 이내 종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주요 선진국에서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 가운데, 오는 27년까지 현재보다 30% 줄이기로 했다. 특히,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또한 정신건강검진에 우울증과 더불어 조현병, 조울증으로 검사 질환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 정부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14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이 내용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예방상담전화 인력 충원으로 응대율 90%를 확보하고 SNS 자살예방상담 서비스를 도입 한다. 자살시도자,유족에는 치료비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2021년 기준 2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7년까지 18.2명으로 30% 감소하는 것이 목표다. ▲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공시한 '2023년 1분기 공익법인 등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협회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우리 사회안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법인에게 지정기부금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기부자는 지정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개인 기부는 개인소득금액의 30% 내에서 20-35% 세액공제혜택을 받으며, 법인 기부에 대해서는 법인소득금액 10% 한도로 전액 손비로 처리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재난안전 및 위기관리와 관련한 협회 업무 수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투명한 사용을 위해 사용 내역 및 현황은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의 공익법인 지정에 대해 김찬석 회장은 "최근 산불 등 자연재해뿐만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에 관련한 이슈로 어느때 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이 중요하다. 협회는 이와 관련한 포럼, 세미나, 연구 등을 통해 기여하고, 그만큼 많은 개인과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공익법인으로 지정을 받은 만큼 좀더 책임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