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속국도에 이어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한 정밀도로지도가 완성돼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27일부터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로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자율주행뿐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과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해 판단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고속국도 5858km, 지난해 일반국도 1만 6820km의 정밀도로지도를 완성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춰 올해는 특별광역시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4차로 이상 특별광역시도 및 지방도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정밀도로지도는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작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법의 실효성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법 위반 협의로 기소된 철강사 대표가 법정 구속됐다. 그간 노조 등에서 법 자체가 느슨해서 실제로 처벌이 어려울 것이란 비판이 일었는데, 이번에 첫 구속 결과가 나와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판결에도 주목된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강지웅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3월 16일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B 씨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책임자인 A 씨가 하도급업자의 산업재해 예방 조치 능력과 기술에 관한 평가 기준 마련을 비롯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수행 평가 기준 마련 등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B 씨가 사망했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한국제강과 대표이사 A 씨 등을 기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한국제강에서 그동안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안전책임을 다하지 않아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며 "노동 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간호인력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간호인력이 의료현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호사를 많이 고용하는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개인의 욕구와 가정형편에 맞는 다양한 근무형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등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축소하고 방문형간호 통합제공센터 등으로 간호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꾸린 이후 올해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에는 간호학계 전문가 및 대한간호협회 등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협의체'를 구성해 5차례 회의를 통해 이번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 질 높은 간호인력 양성 앞으로 정부, 간호계, 병원계 등이 참여하는 '간호인력 수급위원회'를 구성해 간호수요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한다. 또한 미래 간호수요 증가에 맞추어 한시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교육부는 소방청과 함께 초등학교 등 전국 2만 1000곳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무인 진출입차단기 실태를 조사, 긴급 상황 때 긴급자동차가 교육시설에 자동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차량번호 앞 세자리가 '998'로 시작하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소방자동차를 무인 진출입차단기가 인식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긴급자동차가 아파트 등 진,출입 때 신속히 통과해 화재, 구조, 구급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지난해 관련고시를 개정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교육부와 소방청의 적극행정 노력으로 앞으로 전국의 교육시설에 선제적 확대 및 도입된다. 교육부는 우선 지난달부터 전체 교육시설에 대한 무인차단기 실태를 조사하고 기능 개선 등을 통해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교육기관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전국 신규 대리점을 모집하며, 온라인 디지털 쇼룸 운영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휴그린은 최근 실내외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데에 부응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년 신규 대리점을 확충하고 있다.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에는 다년간 휴그린이 구축해 온 체계적인 고객 관리 노하우부터 창호 시장 트렌드 및 제품 교육, 프로모션 등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해, 대리점과의 든든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 신규 대리점 모집과 관련해 지역, 개설 조건, 구비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휴그린 공식 홈페이지 내 ‘대리점 개설 문의’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휴그린은 오프라인 대리점부터 온라인 디지털 쇼룸까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화하며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적극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롯데건설은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3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74개 사를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현장의 품질, 안전,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포상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파트너사가 가장 선호하는 포상제도인 계약 우선 협상권을 확대해 시공과 안전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사에 포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파트너사와 우수 파트너사에는 각각 3,000만 원과 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계약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동반성장 펀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영개선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 신청 시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포상을 통해 파트너사의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상생하고자 우수 파트너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포상을 제공해 왔으며, 파트너사가 가장 선호하는 포상 제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 확충으로 파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료비ㆍ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가구를 포착하기 위한 정보가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된다.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 대해서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로 발굴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체계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로, 정확한 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한 소재 파악 등을 위한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첫째, 위기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입수 중인 금융 연체금액 범위를 상향(제8조 제1항)하고, 수도ㆍ가스요금 체납정보, 의료비 과다지출자 정보(별표 2 제1호, 제2호) 등 위기징후로 입수하는 대상 정보를 확대한다. 23년 12월부터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처리하는 정보가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된다. 둘째,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실제 주소와 연락처 정보를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별표 2 제5호) 성매개감염병 진료정보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신규로 연계하여 위기아동 발굴 시 활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 품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한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이 신설, 이날부터 시범운영된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 게시판(seafoodsafety.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현황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선정기준과 검사결과 공개 방식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해수부는 국민의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씩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내야 했던 건당 5만 원 수수료를 면제한 바 있다. 수산물 검정을 원하는 국민은 검사 시료기준(순살 기준 1kg 이상)에 맞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해수부에 보내면 수산물 안전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4일 튀르키예 구호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업비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올해 초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업비트 이용자가 기부용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정 한도 내에서 두나무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으로 총 270여명의 업비트 이용자들이 모여 6.5646BTC(3월 14일 기준 한화 약 2억1000만원)를 기부했다. 또 업비트의 추가 기부금을 합산해 총 14BTC(3월 14일 기준 약 4억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그 연장선에서 두나무가 기부증명 NFT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NFT는 아트테인먼트 레이빌리지와 협업하여 풍선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이동욱 작가의 ‘깊이로부터 온 메시지’라는 작품이다. 이동욱 작가는 “업비트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진행한 이번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홍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 옛 포스코건설)가 협력사들에게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9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협력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회사명을 포스코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하고 비즈니스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도전’을 하기 위해 기존의 동반성장지원단을 ‘에코 앤 챌리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했다.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안전·품질·기술로 분류했다. 이에 약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를 활용한 협력사 현장실무자 법정의무교육 실시한다. 현장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VR체험 안전버스’ 지원 등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