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 도전(챌린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실천운동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제로 챌린지)'에 이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약속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장바구니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하여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게시물을 양식에 맞춰 환경부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매달 10일부터 일주일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방법은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환경부는 매달 10일을 '일(1)회용품 없는(0)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만큼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더 노력하고, 실천을 반복하여 생활화하자는 취지이다. 환경부는 실천운동 주제(줄여야 할 일회용품)를 매월 선정하여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5월의 주제는 '일회용기'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야외활동이 증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두 번 다시 이태원 참사 사고는 없다" 행정안전부는 통신기반 데이터를 분석해서 지역축제‧공연장 등의 인파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경보를 알려주는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이태원참사 이후 현장인파의 과학적 예측·관리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사전 단계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알고리즘 기준 마련 연구용역” (′22.12.~′23.3.)을 추진한 바 있다. 알고리즘 기준은 인파 밀집 잠재위험지역 선정 기준, 인파 밀집도 분석 방법 및 위험기준 설정 등이다.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데이터,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들을 연계 분석하여 도출한 밀집도를 지자체 상황실 내 지도 기반의 지리정보체계(GIS) 통합상황판에 표출한다. 밀집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위험경보 알림도 표출되어 현장상황을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위험경보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자체 상황판에 위험경보 알림이 뜨면 지자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 의장 김범석)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362억원(1억677만 달러)을 내며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활성 고객수와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순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계획된 적자’ 전략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9일(미국 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전년(6조1천653억원)보다 20% 늘어난 7조3천990억원(58억53만 달러)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천36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천37억원), 4분기(1천133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이어갔다. 이번 분기 쿠팡은 영업이익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최대 분기 영업 이익을 냈다. 당기순이익은 1천160억원(9천85만달러)을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2천478억원, 당기순손실 2천521억원을 낸 바 있다. 이번 분기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5% 증가하여 1천900만명을 넘어섰다. 프로덕트 커머스 순매출은 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동나비엔(대표 김종욱)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9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결에 앞장서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2회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상·하반기 각 1회씩 헌혈버스가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은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한다. 상반기 헌혈은 내달 23일 진행 예정이다.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연말에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실시한 ‘찾아가는 헌혈버스’ 참여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헌혈에 참여한 경동나비엔 임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싶다는 내부적인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해당 활동을 정례화 하기 위해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게 됐다. 경동나비엔의 헌혈 활동은 경기도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헌혈이 줄어들며 도내 혈액 보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마약 공급사범에 대해 구속수사와 가중처벌을 추진한다. 또 변종 룸카페 등 유해업소의 청소년 대상 영업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여성가족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변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제20차 청소년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청소년 보호환경의 변화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및 신,변종 발굴 강화 ▲마약류 등 유해약물 차단 및 치유지원 ▲사이버 도박 등 사행심 차단 및 예방 강화 ▲사이버 폭력 방지 및 피해 회복 지원 ▲디지털 성범죄 조기감지 및 대응체계 강화 등 5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먼저 변종 룸카페 등 유해업소의 청소년대상 영업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고시' 개정을 통해 청소년이 이용가능한 룸카페 등의 시설형태 기준을 제시해 청소년의 안전한 이용과 사업주의 합법적 영업권을 보장한다. 전국 258개 지자체,경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전국 단위 민,관 합동 점검 단속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경시 풍조를 안전 문화로 전환하고 지속 확산하기 위해 39개 지역에서 총 800여 개의 공공.민간부문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추진단장: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장)" 이 안전 캠페인.결의대회.기획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각 지역 추진단은 누구나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노출하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안전 문화 슬로건을 개발하여 전파하고, 현수막.스티커.그립톡으로 제작해 사업장 등에 배포하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주의의무 강조에서 벗어나 근로자 등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구에 감성을 더했다. 사업장 화장실, 구내식당, 출입구 등에 다양한 안전 슬로건이 게시되어 안전의식이 내재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밀집 지역 등에도 안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지속 전달되고 있다. 서울지역 추진단은 지하철 5~8호선 승강장 내 모니터, 롯데월드 모니터(26개), 코엑스 전광판(3개소), 이마트 모니터(4개소) 등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센터 유인물 게시(서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학교 내 범죄 및 사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원격통합관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이같이 범죄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민관협력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인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 수요 조사에 참여, '학교복합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지난 4일 정보화사업 기획 및 사업계획서 수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과기정통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까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2025년부터 시범운영과 전국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가 이번에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원격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면 각종 범죄,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원격통합관제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출입 통제 기능이다. 현재 학교 보안관 등의 관리인력을 활용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감시 등의 제한적인 기능을 넘어 학생, 교사, 사전에 승인받은 방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과 관련해 시공상 문제를 발견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GS건설은 별도로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시공사로서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리며 이러한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라며 “건물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자체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지붕 슬래브 시공 과정에서 전단보강근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GS건설은 해당 자제가 누락 되더라도 사실상 공기 단축이나 원가 감소도 최대 1000만원 안팎으로 크지 않아 고의적인 부실 시공이 아니라 단순 과실이라는 입장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슬래브의 하부와 상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전단보강근이 일부 누락된 것이 발견됐다”며 “고의적으로 원가 절감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봤을 때는 실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공사로서 문제가 발견된 만큼 이를 책임지고 GS건설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재난안전 문자가 앞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늘어나는 재난문자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문자 송출기준을 올해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재난문자 송출기준 개선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추진과제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재난문자 발송을 줄이고 긴급하고 필요한 정보만 신속하게 송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05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재난문자 서비스는 재난의 경중에 따라 ①위급재난, ②긴급재난, ③안전안내문자로 나뉘며, 2019년까지 연평균 414건이 송출되었다. ① 위급문자(전시사항, 공습경보, 규모 6.0 이상의 지진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일 때 송출), ② 긴급문자(태풍, 화재 등 자연‧사회재난 발생시 재난지역 주변에 위험 사항을 알리기 위해 송출), ③ 안전안내문자(겨울철 안전운전 등 안전주의를 요하는 경우 송출) 문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안내문자 송출에 따라 2022년까지 3년간 연평균 54402건으로 재난문자 송출 건수가 크게 증가해(약 131배)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 지난 1월 9일 강화도 해역 지진(규모 3.7) 시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