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강구영)은 12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제19회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가 주최하는 전문가 포럼은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 주관하에 연간 2회씩 반기별로 개최된다. 산학위는 KAI의 주요 정책 및 개발 결정에 중요한 자문을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대 김유단 산학위 위원장을 필두로 항공우주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우 건국대 교수는 'T-50 미국 훈련기 수출 전략'을 주제로 2018년 미 공군 차기고등훈련기(APT) 실주 사례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미 해·공군 요구도 충족을 위한 형상 개발과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추가 항공기 판매 선순환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최근 획득 경향인 '최저가 선호' 대비전략과 가격 및 개발 위험성 최소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상준 서울대 교수는 ‘KUH-1 성능개량 추진전략’을 주제로 성능개량 개요 및 기술 활용 방안 등을 발표했고, 한국형 헬기 동체 개발 가능성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신 교수는 해외 사례를 통한 추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가 12일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의 정보격차 해소 및 보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직접 방문해 손해보험 상담을 실시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와 연계를 통해 고령층 중 협회 보험상담 서비스 이용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노후 실손의료보험의 가입가능 나이 및 보장범위 ▲누수, 반려견 개물림 사고, 타인의 핸드폰 파손 등 일상생활 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 ▲시민안전보험, 정부보장사업 등 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손해보험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전문상담역이 1대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보험가입조회를 통해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확인하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및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손해사정사 등 전문상담역이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도록 보험조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 부분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매 분기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진행된 ‘대한임상화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대한임상화학회는 지난 5월 11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검사실 질 관리에 필수적인 분석수행사양의 활용법, 종양표지자의 현재와 미래,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면서 검사실 현장에서도 꼭 필요한 데이터 분석의 실제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 학회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진단검사 분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학술대회 세션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특히 ‘검사실 질 관리에서 분석수행사양의 활용’ 세션에서는 SCL 아카데미 임환섭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SCL 박현경 전문의는 ‘임상화학 Review Course(온라인)’ 세션에서 미량원소, 중금속 그리고 무기이온의 측정과 해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SCL 총괄의료원장 겸직)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은 검체 분석 역량은 물론 R&D,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분당 7만 5천리터의 소화용수를 최대 13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한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대형화재 현장 뿐 아니라 수해현장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종근)는 8일부터 10일 사흘간 대형화되고 장기화 된 재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지난해 3월 경북‧강원 대형산불 발생 당시 삼척 LNG 기지와 울진 한울원전 시설을 방어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포스코 공장 침수현장에서는 배수작업으로 수해복구 정상화를 앞당겼다. 교육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소재)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도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시 소방력을 대규모로 동원했지만 완전진화까지 17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것을 계기로, 직경 45m 이상 유류탱크 화재대응을 위해 2022년 1월 도입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측의 불법하도급, 노측의 노조원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에 일어나는 노사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법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지난 2월21일 마련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후속조치로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대 법안은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사법경찰직무법, 채용절차법, 노동조합법이다. 정부는 우선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는 과도한 월례비 수수, 건설기계를 이용한 공사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가 미흡해 적발되더라도 실제 처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당행위 유형별 처벌 근거를 신설해 불법행위에 대한 실질적 제재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불법행위 처벌조항 및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공사방해,금품 요구 및 수수,운송 거부 처벌 근거를 담은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 채용강요 제재 수준을 과태료에서 형벌로 강화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예방접종 내역 조회, 병역판정 신체검사 신청, 여권 재발급 신청,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등 국민의 일상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평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앱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국민의 이용빈도와 파급효과, 원사이트 통합서비스 단계적 구현 가능성, 민간 개방 수요 등을 고려한 후 서비스 소관 기관과 협의를 거쳐 7개 분야 24종 디지털서비스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의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를 거쳐 기획․확정된 과제이며, 윤석열 정부의「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국민 입장에서 서비스를 관련 민간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 모빌리티, 안전, 여행, 임신‧육아, 바우처‧자격, 발급 등 7개 분야(테마)를 선정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입대를 앞둔 청년을 위해 병역판정 신체검사 신청, 군복무 후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등이 민간앱에서 제공된다. 또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신청과 본인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해 8월 대통령 특별 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것으로, 이번 경영 복귀에 따라 장회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핵심 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및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한다. 장 회장은 고(故) 장상태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78년에 입사해 오랜 경영수업을 받은 뒤 차근차근 승진을 거쳐 1999년 대표이사 사장, 2001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2001년부터 3년 동안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올리는 등 2000년 장상태 명예회장 별세 후 성공적인 승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5년 5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직후인 2015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회사는 동생인 장세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끌어 왔다. 장 회장은 2016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하다 2018년 4월 가석방됐다. 출소 후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본보와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가 한성대학교와 함께,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이 동시에 일어나는 각종 복합재난 관리방안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위해 오는 13일(토), <2023 대한민국 재난안전 포럼>를 개최한다. 한성대학교 미래관에서 '커지는 복합재난, 그 관리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박두용 한성대 교수가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국가재난안전 및 위기관리체계'를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한국안전학회 및 한국산업보건학회 등에서 대한민국 안전 전반에 크게 기여하는 있는 박두용 교수는 '현대사회 = 위험사회'라는 인식 하에 위험이 크게 늘고 있는 구조에서 어떻게 이를 관리하고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에 이어, 20여년 넘게 화재현장지휘관과 특수구조 분야에서 근무한 김성제 건국대 겸임교수(현 인천119특수대응단)가 산학 모두의 경험에 근거해 각종 재난 및 안전 사고의 흐름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종합 토론에서 박기수 한성대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2022 이태원 참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2개월에 걸쳐 진행한 ‘가맹점과 함께하는 신메뉴 콘테스트’ 우승 팀이 확정됐다. bhc치킨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hc그룹 R&D 센터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6개의 가맹점(이하 6개 팀)의 열띤 요리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창원에 위치한 산호야구장점(점주 김동일)이 선보인 치킨 메뉴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결선에 오른 팀은 고양원당점, 광주봉선점, 대구경대북문점, 대전월평점, 산호야구장점, 심곡본동점 등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6개 팀으로 이들은 새롭고 개성이 강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본 대회 결선에 발맞춰 심사위원단으로는 bhc그룹 임금옥 대표이사를 비롯해 그룹 내 메뉴개발본부, 가맹사업본부, SP사업부, 구매본부 등의 임원진이 참여해 가맹점주들을 향한 응원과 함께 공정한 심사에 나섰다. 주어진 경연 시간에 요리를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의 메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메뉴개발 과정 및 장점을 소개했으며 이어 심사위원단의 시식을 통해 맛과 관능 평가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다. 그 결과 독창성과 화제성, 상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국립공원공단과 북한산 우이령길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3사는 2027년까지 5억원을 지원해 세굴 탐방로 복토·다짐, 생태 모니터링, 생태통로 기능 강화 등 우이령길 보전·복원작업에 나선다. 시민들을 위한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과 지체장애인 산악용 휠체어 안전교실 등 탐방서비스도 마련한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4.5㎞ 구간의 생태 탐방로로 솔부엉이, 맹꽁이 등 13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탄소 흡수원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연 생태 자산"이라며 "친환경 제품 출시를 포함한 탄소 중립 달성 로드맵 실천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