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자동자그룹(회장 정의선)이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과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 전기차 3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기차 사업을 강화하는 현대차가 SK온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조7000억원(약 43억 달러)를 투자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배터리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2025년 말 생산 시작이 목표다. 연간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해 현대차·기아 미국 공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30만 대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차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1위 배터리 제조사로 독보적 제품 경쟁력과 적극적 전동화 전략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곳”이라며 “현대차그룹과 지분 50%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요즘 마약류 문제로 온 사회가 시끄럽다.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마약류 안전사용기준이 마련된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32개 성분을 처방한 경험이 있는 모든 의사에게 적정 처방과 안전 사용을 당부하는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으로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2022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료용 마약류 32개 성분에 대한 마약류 처방 통계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의사 개인별로 처방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전체 처방 현황과 비교‧분석한 자료도 제공했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의 주요 내용은 ▲의사별 처방 통계(처방 환자수, 총 처방량 순위, 환자 1인당 평균 처방량, 사용 주요질병 등) ▲다른 의사들과 처방량 비교 ▲기본통계(성분별 환자수, 질병분류별 사용현황, 진료과목별 사용현황)이다. 지난해에는 의료용 마약류 28개 성분을 처방한 의사 27만 6,231명(중복포함)에게 제공했으며, 올해는 ADHD 치료제와 진해제를 추가하여 총 32개 성분을 처방한 의사 32만 3,650명(중복포함)에게 본인이 의료용 마약류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오비맥주(벤마그다제이베르하르트)가 ‘코로나 엔데믹’ 국면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맥주 시장에 신제품 출시, 소비자 마케팅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4월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와 ‘카스 프레시’가 각각 제조사와 브랜드 판매량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4월 제조사 순위에서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등 모든 가정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가정시장에서 ‘카스 프레시’와 더불어 ‘카스 라이트’도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53.9%의 점유율로 2위 제조사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브랜드별 순위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42.6%의 점유율로 가정시장 모든 판매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맥주시장에서 오비맥주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소비자 만족과 품질력이라고 한다. 오비맥주는 최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13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중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American Style Lager)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와 해태아이스(대표 박창훈)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를 포함한 11개 기관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빙그레와 해태아이스는 대학교 캠퍼스의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려대 축제인 ‘석탑대동제’ 기간에 맞춰 이날까지 캠퍼스 내 리코가 폐기물 분리를 위해 설치한 ‘제로스테이션’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된 빙그레 ‘더위사냥’ 제품과 해태아이스 ‘폴라포’ 제품을 제공한다. 빙그레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무라벨 패키지가 적용된 아카페라 심플리, 도라지차 등 재활용 최우수 등급 제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유통 및 품질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최소한의 포장재 적용을 통해 전 제품의 용기 경량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계절관리제 시행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4.6㎍/㎥으로 전년 같은 기간(23.2㎍/㎥)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쁨(35㎍/㎥ 초과)' 일수도 2일 늘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은 불리한 기상 여건과 국외유입 증가 등으로 인해 제3차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강수량은 108.4㎜로 전년(107.9㎜)과 비슷했지만 대기정체일수는 4일 증가하고 고풍속일은 14일 감소한 것 등이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의 요인이 됐다. 평균기온도 3차의 2.9도에서 3.3도로 상승했다. 일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나쁨일수'는 18일에서 20일로 2일 증가한 반면, '좋음일수'는 40일에서 31일로 9일 줄었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월별로 보면 12월은 19.7㎍/㎥, 1월은 23.6㎍/㎥로 전년(12월 21.8㎍/㎥,1월 25.8㎍/㎥)보다 개선됐지만 2월과 3월은 각각 28.1㎍/㎥, 27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연못,폭포,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바닥분수, 벽면분수(벽천), 실개천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경시설은 전국에 2615곳이 있다. 바닥분수가 1706곳(65%)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은 608곳(23%), 실개천은 98곳(4%) 등이다. 운영 주체별로 보면 공공이 1657곳(63%)이고 민간이 958곳(37%)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여과기에 하루 1회 이상 통과시키는 등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점검은 과거 수질기준 초과시설과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위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환경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기준을 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ㄱ씨는 세종시에 살고 있지만 공주시의 재난문자를 받는 경우가 있다. 세종시에는 기상특보가 없는데도, 가끔 집중호우나 대설에 주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받는 경우가 많다. ㄴ씨는 한밤중 같은 시 내 약 10km 떨어진 타 동(洞)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재난문자를 받았다. 시청에서 시민 모두에게 보냈는데 ㄴ씨는 화재 장소와 멀리 떨어져 영향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재난문자에 짜증이 났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오는 재난문자를 재난 유형, 발송대상 지역 등 필요에 따라, 시·군·구가 아닌,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 꼭 필요한 주민 위주로 발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불필요한 재난문자 수신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시․군․구 단위로 발송하던 재난문자를 25일부터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여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 기지국을 통한 송출권역이 시․군․구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인접한 시․군․구의 재난문자까지 수신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와 이동통신 3사에서는 각각의 재난문자시스템 기능을 읍․면․동 단위로 전면 개편하였고, 작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난 23일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중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적도 무풍대에 위치해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유라시아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바다와 멀리 떨어진 이중내륙국 우즈베키스탄 등 일조량이 적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 에너지 불균형을 겪고 있는 곳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 한화가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세계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대한민국 거제 옥포조선소, 미국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마르산느 풍력발전소 등 한화가 영위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에너지 사업 현장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냈다. 한화가 보유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더해 새롭게 한화 가족이 된 한화오션의 에너지 운송 기술(LNG)까지 소개하며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획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 ‘ATS(American Thoracic Society) 2023’에서 LAPSTriple agonist를 특발성 폐 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촉진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동시에 IPF 등 희귀질환 영역에서도 다양한 혁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미 미국 FDA와 유럽 EMA는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ATS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특발성 폐 섬유증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무회전 가열로 균일한 열 전달은 물론 전용 스팀볼로 촉촉한 조리까지 가능한 ‘플랫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닥 전체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사각지대 없이 열을 빠르고 고르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에 따른 온도 편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균일하게 데워준다는 장점이 있다. 회전판의 회전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기존 전자레인지에 비해 더욱 넓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벽에 부딪힐 걱정 없이 사각 형태의 편의점 도시락이나 대형 식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스팀볼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돼 음식이 쉽게 건조해지는 전자레인지 조리의 단점까지 보완했다. 스팀볼을 활용한 스팀 조리를 통해 더 촉촉하고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다. 풀무원 간편식 제품을 가장 맛있고 이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풀무원 자동조리 모드’도 탑재했다. 풀무원의 한식교자, 노엣지피자, 올바른핫도그, 냉동 볶음밥 등을 버튼 하나로 손쉽게 최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이베이(지마켓), #풀무원 등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