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국내 최초로 타액으로 코로나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피씨엘(대표 김소연)의 자가진단키트가 결국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개발된 것이 검찰과 행정법원 등으로부터 재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피씨엘이 2021년경 모행사에 사용적합성 평가로 제공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무허가 의료기기 제조 등으로 보아 관련법 위반으로 고발하였으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이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근 해당 고발 건과 관련한 식약처 과징금처분에 대해 행정법원도 피씨엘의 손을 들어 이를 취소하였는데, 이로써 피씨엘은 그간 받아온 위법업체의 오명을 완전히 벗게 되었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 타액 자가진단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편의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나, 식약처의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으로 인해 허가가 늦어져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에 행정법원은 피씨엘이 입은 불이익이 크고 식약처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였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한편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체외진단제품은 시장진입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규제보다는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향후 피씨엘이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며칠째 지속되면서 현재 60여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마을과 상가를 덮치면서 현재까지 피해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인 상황이다. 문제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관련 당국으로부터 사이렌 경고 등과 같은 소식을 전해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12일 CBS 등 외신을 종합하면, 하와이 섬을 찢은 치명적인 화재에서 탈출한 일부 마우이 주민들은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백 개의 건물을 파괴한 화재 에 대해 공식적인 경고를 받지 못했다. 티아레 에이브러햄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냥 우리 스스로 알아냈다. 연기가 너무 어두웠을 때 이미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마우이 카운티 관리들은 최근까지 최소 67명이 사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000채 이상의 주택과 유서 깊은 건물 및 기업을 포함하여 손상되거나 파괴돼, 미국 연방비상관리국에서 현지에 각종 차량과 생필품을 긴급 공급하고 있다. 화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정책지원펀드에 총 29개 운용사가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심사과정을 거쳐 세컨더리 분야 3개사, M&A분야 2개사, 글로벌선도 분야 4개사의 위탁운용사를 9월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적시에 펀드조성 및 자금공급을 통해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 및 선순환 체계 구축,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2115억원, 영업 이익 4666억원, 당기 순이익 61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 특수 상황으로 인한 작년보다는 크게 줄어든 규모지만,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HMM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률은 14.5%로 글로벌 선사 가운데 톱클래스 수준이며, 영업 이익률은 11.1%로 국내 코스피 상장사 1분기 평균 순이익률 2.7%, 영업 이익률 3.6%보다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2조1300억원, 영업 이익 1602억원, 당기 순이익 3128억원이다.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해운 시장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또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운임 하락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친환경 선박 및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선사 중 톱클래스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특수 기간(2020~2022)을 제외하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면 올해 어려운 시황에서도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HMM의 주력 서비스인 미주(서안) 노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올 하반기에 판매예정인 선박결항 관련 특별약관(이하 특약) 2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선박결항 관련 특약 2종은 ‘5개노선 출발 개인여행 국내여객선 결항(통제)비용(1회한) 특약’ 과 ‘5개노선 출발 동반여행 국내여객선 결항(통제)비용(1회한) 특약’으로, 체류하는 섬에서 육지로 향하는 선박이 기상악화 등으로 결항된 경우 발생하는 숙박비, 식사비 등의 섬 체류비를 지급하며 ‘프로미 안심비용보험’상품에 탑재되어 판매된다. 이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선박결항을 보장하여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5개 노선(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연평도, 홍도) 여객선 이용고객의 결항 위험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 특히 동반여행 특약은 보상한도 적용에 있어서 1인당 보상한도가 아닌 동반여행객 총 보상한도를 적용하는 새로운 급부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하였고, 체류하는 섬지역에서 사용한 비용을 보상하여 소상공인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일반보험에서 6년만에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하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PC 계열의 샤니(대표 이강섭)의 성남 공장에서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8일 발생했다. 당시 사고근로자는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후 의식이 회복돼 현재 수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PC는 이와 관련, 곧바로 입장문을 통해 "불의를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낮 12시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2인 1조로 일하던 중, 반죽 기계에 끼이면서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은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에 쏟아내는 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근로자는 당시 사고로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후 응급 조치 등을 통해 현재 호흡은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서 수술 준비 중이라고 SPC측은 밝혔다. 사고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당사 응급 조치 및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생산 라인을 곧바로 가동 중단됐다. SPC는 이와 관련해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이 이번달 초부터 다음달 초까지 한 달간 학교 캠퍼스를 비롯한 서울시내에서 일원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교통·보행안전, 여성 문제, 기후위기 대응, 반려동물 등 의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말 발대식을 가진 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은 10개조로 나뉘어 2개월간 아이디어를 모았다. 대학생봉사단은 자발적인 캠페인 기획 을 위해 NGO기관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는 한편,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 활동 기획안을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생명 존중, 기후 위기에 대응한 하천 정화 활동, 다문화가정의 이해, 펫티켓, 스쿨존 안전, 미혼모 인식개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봉사단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사회의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시민 대상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이 펫푸드 및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펫스티벌’ 행사를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선보이는 행사 상품은 총 1만3000여개에 달한다. 펫스티벌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6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로켓배송 제품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와우 회원 전용 기간 한정 특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펫스티벌에는 하림펫푸드, ANF, 이나바, 라무달리, 네츄럴랩, 래핑찰리, 등 총 122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림펫푸드 어덜트 더리얼 그레인프리 오븐베이크드 1,6kg ▲와그작 고양이는 생선을 더 좋아해 가다랑어 21개입 ▲딩동펫 고양이 우드 다각도 스크래처 수직형 혼합색상 1개 ▲노블샌드제로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6kg 3팩 등이 있다. 반려인들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썸머 시즌 SALE 펫캉스도 럭셔리 하게’ 테마관에서는 야외 나들이에 필요한 해충 예방/관리용품과 이동/외출용품,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올 여름 튼튼하게! 영양제/간식 추천’관에는 다양한 펫푸드가 준비돼 있다. ‘반려생활 집콕러 멍냥이들 모여라’관에서는 장난감 및 배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폭염 속에 개최 중인 2023 새만금 세게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온열질환자 속출 및 주최측 준비 미비 등 열악한 환경으로 중도하차 위기에 처하자, 대기업과 의료기관 등 민간이 발벗고 나서 대회 참가자들의 생활안전을 챙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서는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잼버리 대회 현장에 파견할 계획으로,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는데,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모두 11명의 의료진을 이미 파견해 지난 5일 오후부터 의료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 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KT 이사회가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고, 이사회는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아울러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