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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데이터센터, 안전한가] ①AI의 심장에 불이 나면…전력·배터리·냉각 ‘3중 위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AI데이터센터가 더욱 고밀도·대형화되고 있다. 정부는 SK·GS·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총 550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기가와트급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가 국가 핵심 산업시설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규모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부의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GPU가 많아질수록 전기와 열도 폭증 서버실 문을 열면 수많은 장비에서 내뿜는 열기와 냉각장치의 낮은 소음이 동시에 느껴진다. 수십 대, 수백 대의 서버가 쉬지 않고 연산을 수행하는 동안 전기는 끊임없이 공급돼야 하고, 발생하는 열은 다시 쉴 새 없이 밖으로 빼내야 한다. 겉으로는 조용한 건물이지만 안에서는 거대한 전력과 열의 전쟁이 벌어지는 셈이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서버 호텔’에 가까웠다면 AI데이터센터는 성격이 다르다. 생성형 AI를 학습하고 추론하려면 고성능 GPU를 대량으로 가동해야 한다. GPU가 한꺼번에 집중되면서 서버 랙 하나에 들어가는 전력과 발생하는 열도 크게 증가한다. 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는 “AI 데이

    • 박종열 기자
    • 2026-10-08 11:40
  • "가을 산불 커지면 통신 복합재난".. KT, 대형 산불 가정 ‘긴급 통신’ 훈련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대형 산불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는 가운데 KT가 산불로 통신시설까지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에 나섰다. 산불 현장에서 통신망은 단순한 생활 인프라를 넘어 소방·산림 당국의 지휘와 구조, 주민 대피를 연결하는 핵심 재난 대응 수단이라는 점에서다. KT는 경북 칠곡군에서 지난 2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READY Korea(레디 코리아) 산불진화 통합훈련’에 참가해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통신 지원과 네트워크 복구 체계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READY Korea 훈련은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방·산림 당국 등 관계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재난 대응 훈련이다. 이번에는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KT는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현장 훈련에 참가했다. 산불은 불길 자체뿐 아니라 전력과 통신, 도로 등 기반시설까지 동시에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재난이다. 특히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질 경우 통신시설과 전력공급 설비 등이 피해를 입으면서 재난 대응에 필요한 통신망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대규모

    • 박광춘 기자
    • 2026-10-05 09:50
  • 금융권 해킹에 정부‧금융계 초비상…AI 이용한 신종 해킹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은행 고객의 개인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이 금융권 전체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공격을 자동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권의 기존 보안체계가 근본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사 사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금융당국도 4일 은행뿐 아니라 금융투자·보험·여전·저축은행·상호금융·가상자산·핀테크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현재 금융권 해킹 사고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민간 분야로의 공격 확산과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이버 위협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주요 기업 홈페이지 모니터링 강화, 침해사고 대응인력 보강, 비상출동조 상시 대기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전 금융권으로 피해 확산 신한은행에서 시작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으로 이어졌고 저축은행과

    • 박종열 기자
    • 2026-10-04 16:26
  • 삼성전자, 신혼·시니어·기업 강화 맞춤 서비스로 '삼성 AI 구독' 새단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삼성전자가 출시 2주년을 맞은 구독 서비스를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신혼과 시니어 등 고객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 고객 대상 'B2B 삼성 AI 구독'도 새롭게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구독 서비스 브랜드를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삼성 AI 구독'으로 바꿨다. 배송과 설치, 케어 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구독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 '블루패스' 서비스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세분화했다. 신혼부부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혼 패스'와 '이지케어 패스'를 새로 마련했다. 블루패스는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서비스다.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세팅, 시간맞춤 설치, 오늘보장 설치, 하나 더 서비스, AS 패스트트랙 등을 갖췄다. 신혼 패스는 혼수로 가전을 한 번에 마련하거나 이사가 잦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에 특화된 서비스다. 전문 엔지니어가 이사 후 가전의 동작 상태를 점검해주는 '이사 안심점검'을 제공한다.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설치·철거 시 삼성전자 공식 협력회사가 가구장을 복원해주는 '가

    • 정유진 기자
    • 2026-09-28 11:07
  • SK하이닉스 미래포럼 개최… "메모리 산업 골든타임 놓치지 않을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SK하이닉스가 이천캠퍼스 수펙스센터에서 AI 전환 시대의 사업 방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을 지난 8일 열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Golden Time AI Memory Solution Creator가 세상을 바꾸는 지금'을 주제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AI 기술 탐색과 2025년 AI 밸류체인 혁신 전망에 이어 올해는 사업과 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AI 시대를 조망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 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산업계 인사와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에서는 김경훈 부사장(Design Research Lab 담당) 김형수 부사장(DRAM설계 담당) 손호영 부사장(Advanced PKG개발 담당) 임의철 부사장(Solution AT 담당) 주재욱 부사장(Smart양산기술/AX Advance 담당) 등 주요 임원이 함께했다. 곽노정 대표 "관점을 아웃사이드-인으로 전환해야" 포럼은 곽노정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곽 대표는 관점을 아웃사이드-인으로 전환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고객과 파트너의 시선에서 다시 살펴봐

    • 정유진 기자
    • 2026-09-09 14:48
  • KT, 부산교육청·한국언론진흥재단과 청소년 AI 윤리교육 실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KT(대표 박윤영)가 부산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부산예술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AI 역량·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7일 열렸다. 교육은 학생들이 예술 창작 과정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AI가 예술 창작에도 폭넓게 활용되는 흐름에 발맞춰 부산예술중학교의 특성을 살린 예술·기술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 단원들은 AI 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체험 보드게임 팀별 미션 등 참여형 활동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대학생 멘토와 학습 및 대인관계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이동식 AI 체험관 'KT AI 스테이션'도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스튜디오와 AI 휴먼 등 AI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판별 등 디지털 윤리 콘텐츠를 통해 AI를 올바르게 분별하고 활용하는 역량도 키웠다. 오후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개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연극 '점

    • 정유진 기자
    • 2026-08-28 17:06
  • KT, IT 현대화로 AX 사업 경쟁력 확보 나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KT(대표 박윤영)가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사가 추진 중인 ‘AX Platform Company’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사 IT 시스템 전반을 새롭게 정비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KT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Next IT’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 작업의 범위를 플랫폼과 인프라, 업무 환경까지 아우르는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보안을 기본으로 삼되,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AI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전략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Next IT Platform’, ‘Next IT Infra’, ‘Next IT Works’가 그것으로, 각각 업무 플랫폼 현대화, 차세대 인프라 구축, AI 기반 업무방식 확산을 담당한다. KT는 이를 통해 IT의 역할을 단순 시스템 운영을 넘어 비즈니스·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성장 엔진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업무 플랫폼 현대화…서비스·업무 혁신 기반 강화먼저 업무 플랫폼 부문에서는 ERP와 BSS(고객관리시스

    • 정유진 기자
    • 2026-08-24 14:11
  • AI주권, ‘국산 모델’만으론 못지킨다.. “끊겨도 돌아가는 AI가 경쟁력”<최종현학술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하나 확보했다고 해서 국가의 ‘AI 주권’이 지켜지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AI가 질문에 답하거나 콘텐츠를 만드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도구를 사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AI(Agentic AI)’로 진화하면서다. 앞으로 국가 AI 경쟁력을 좌우할 기준은 어떤 모델을 ‘갖고 있느냐’보다 해외 AI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급이 끊겨도 국가와 산업의 핵심 기능을 계속 가동할 수 있느냐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대 미래전연구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유에서 운용으로: 에이전트 AI 시대의 국가안보와 소버린 AI 2.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버린(Sovereign) AI 2.0’이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넘어 AI 반도체,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에 이르는 '풀스택(Full-stack)'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 이식 및 해외 시장 진출로 확장하는 국산 AI 자립 전략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지난달 30일 두 기관이 공동 개최한 ‘에이전트 AI 시대

    • 박광춘 기자
    • 2026-08-23 09:53
  • SK하이닉스, HBM 다음은 ‘빛’…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CPO 기술 로드맵 게재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SK하이닉스가 국내외 대학 연구진과 함께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CPO(Co-Packaged Optics)’의 발전 방향을 담은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했다. 이번 논문에는 SK하이닉스 홍승훈 팀장(AI Infra)과 버지니아대학교(UVA) 이규상 교수가 교신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 난양공대(NTU), MIT, 연세대 연구진도 함께 참여했다.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HBM은 AI 가속기 내부의 메모리 병목을 풀어내며 성능 향상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수천 개의 GPU와 HBM이 얽힌 초대형 클러스터가 등장하자, 시스템 간 데이터 이동 속도가 새로운 걸림돌로 떠올랐다. 연산 성능이 2년마다 약 3배씩 늘어나는 동안 인터커넥트 대역폭은 1.4배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이른바 ‘대역폭 장벽’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신호 손실과 전력 소모가 커지는 기존 구리 기반 전기 연결로는 이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게 연구진의 진단이다. 이규상 교수는 연산칩 성능이 아무리 좋아져도 칩 사이 데이터 이동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스템 전체 성능은

    • 정유진 기자
    • 2026-08-20 10:45
  • KT, 스팸 잡는 AI로 고객 방어선 넓힌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문자 스팸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발송 주기가 짧아지고, 특수문자를 섞어 필터링을 피하는 변형 수법도 늘고 있다. KT(대표 박윤영)가 이런 신종 스팸까지 실시간으로 걸러내는 AI 기반 스팸차단 기능을 6일부로 전 고객에게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기능은 KT가 자체 개발한 AI 스팸차단 기술이다. 기존 키워드 방식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웠던 새로운 유형과 변형된 스팸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해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 해당 기술은 지난 4월 신설된 고객보호365TF의 주요 실행 과제 중 하나로 개발이 진행됐다. 고객보호365TF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사 차원의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AI 기반 실시간 탐지 외에도 원스톱 해결센터,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AI 스팸차단 기술은 지난 1월 개발을 마친 뒤, ‘KT 스팸차단’ 앱에서 스마트 차단 감도를 ‘높음’으로 설정한 이용자 80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차단 감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 대부분이 걸러지는 방식이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안정성을

    • 정유진 기자
    • 2026-08-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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