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추석을 3주 앞둔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지자체에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만2천여호와 수소차 전시기설 111개 등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스소 등 에너지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임의·불법시공여부와 안전관리 적합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며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 이후 전기, 가스시설 등 피해시설물도 재정비한다.
전통시장, 터미널 등 전국다중이용시설은 전기설비 절연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보일러 배기통, 부탄캔 폭발 등 가스분야 안언사고 취약요인을 살피고, 수소충전소는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작동과 수소누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농지 등 개인용지에 설치된 전기울타리는 외부 식별이 어려워 인명피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집중점검을 펼친다 신고제도를 병행하고, 신고 시 바로 현장점검 후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설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서며 이 외 제주, 대구, 부안 등 각 지역의 소방서에서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석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서 비상 대응반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