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우수자를 선발함과 동시에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여 민간분야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품격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예년에 비해 시상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대회는 특급․1급 분야와 2급․3급 분야 총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2023년 1월 1일부터 대회 공고일 이전까지 화재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하며, 기 대회 수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회 전용 홈페이지(contest.kfsi.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8월 19일 입상자를 발표, 시상식은 8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소방대상물의 특성에 따른 화재예방을 어떻게 할것인지,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물내 재실자를 어떻게 대피 시킬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그 계획의 이행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총 2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서면평가를 통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발하여, 소방계획서 현장적용 여부 및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2단계)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로 우수 대상을 선발한다.
시상규모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0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특급․1급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2위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이 수여된다. 그밖의 최우수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70만원, 우수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소방안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입상한 우수 대상 소방계획서와 소방안전관리 사례 등은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여 다른 소방대상물 등이 벤치마킹하여 안전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유하며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에게는 화재안전진단 컨설팅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 서류 접수는 대회전용 홈페이지(contest.kfsi.or.kr)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 또는 한국소방안전원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본 대회는 현장에서 갈고 닦은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 관리 기법을 각 지역 소방안전관리자에게 공유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