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항공산업 정상화와 데이터 기반 예방중심의 항공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코로나19(현재)와 빅데이터(니래)의 항공안전관리를 주제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Human Factor)’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의 활로를 찾는 한편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 공식 유튜브채널(www.youtube.com/kotiofficial)이 직접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항공안전과 항공 종사자들의 인적요인에 관한 국내외 주요 이슈와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 항공사, 연구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종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항공의 불황 및 항공안전문제와 해결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향한 정책방향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올해의 ’항공안전과 인적요인 세미나‘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안전 영향 및 항공 산업 정상회복과 ▲데이터 기반 예방중심의 항공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2개 의제로 진행된다.
의제 1에서는 항공안전 분야 팬데믹의 영향과 국토부의 정책방향, 항공종사자의 장기휴직으로 인한 기량 및 건강문제, 코로나블루 극복 등이 논의된다.
의제 2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항공안전 대시보드 개발, 항공안전 리스크의 요인별 정량화 기법연구, 항공안전 AI기술 도입·활용 등이 논의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므로 이번 세미나가 항공수요 회복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의 안전문제를 냉철하게 재진단하고 항공 안전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