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강원도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고단백영양음료 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15,000개를 지원하였다. 구호 음료는 20일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레나체육관으로 배송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자사에서 생산하는 건강 영양 음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긴급 구호 음료와 급식 활동을 지원하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산불 피해를 본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활동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농업용 창고 소실 등으로 봄철에 파종할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에게는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정부 보유 볍씨와 육묘,묘목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농협을 통해 호미, 낫, 육묘상자, 상토, 비료 등 농기구와 농자재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수의사를 파견해 화상, 연기흡입 등 피해를 본 가축을 진료,치료하고 보조사료 등의 긴급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축사가 붕괴됐거나 누전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2차 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용 정부 양곡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농자금으로 사용하는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 시기를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한다.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재해대책경영자금과 농업시설 복구 자금도 지원한다.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사해 보험금을 산정하고 농가에서 희망할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긴급 지원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지역농협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