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영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햄버거 체인점 '어니스트버거'와 협업해 11월 1달간 40개 매장에서 '자두에이슬'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영국 유명 마스터 쉐프 '제이 머르자리아'가 개발한 김치버거와 함께 자두에이슬을 세트메뉴로 구성한 점이 유럽 현지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소주가 햄버거 등 현지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으며,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자두에이슬을 선택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주 고유의 음용 방식을 소개하기 위해 소주잔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런던 소호거리 유명 현지 레스토랑과도 협업해 매주 일요일마다 브런치메뉴를 주문하면 참이슬 칵테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하이트진로가 영국 현지인 댄스파티 행사인 '버블팝브런치' 후원사로 처음 참여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참이슬 칵테일 3종과 펀치 등을 판매했다고 알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영국 소주수출실적이 전년대비 약 6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참이슬이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