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지난 6일 신세계(대표 차정호) 센텀시티점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재생산한 업사일클링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진행됐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부산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여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 7개 점포에서 약 5t가량의 페트병을 수거했다. 이후 수거된 페트병은 플라스틱 폐자원을 재생해 상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과 협업으로 친환경 이불로 재생산됐다.
이렇게 재생산된 이불은 총 570채이며, 이는 부산·경남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진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다양한 ESG 활동은 물론 사회적 기업, NGO 등과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넓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세계 센텀시티 김선진 점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사회적 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