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는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이다. LPG 모델인 스타리아 킨더는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으로 출시된다.
살펴보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시트 착석·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포함돼 있다. 또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주변 차량들에게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알릴 수 있는 경광등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노후 경유차 전환사업을 지원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을 공해가 적은 LPG 모델로 우선 출시했다.
현재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한 신차구입 보조금으로 대당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받게 되는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1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