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 전면 눈 구름대 내륙으로 이동, 서해안 눈 소강상태

2025.03.18 05:53:43 이계홍 기자 kdsn6@gmail.com

중부지방에 대설 예상…중대본 1단계 가동
 저기압을 형성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해안의 눈은 소강상태다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40㎝↑), 경북동산지·북부동해안 10∼20㎝
수도권 5∼10㎝(많은 곳 15㎝↑), 대구·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10㎝↑)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3월 중순인데도 짙은 눈구름대가 한반도를 지나 있다. 중부지방에 대설이 예상돼 중대본이 1단계를 가동했다. 저기압을 형성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해안의 눈은 소강상태다. 

 

기상청은 17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눈은 18일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40㎝↑), 경북동산지·북부동해안 10∼20㎝, 수도권 5∼10㎝(많은 곳 15㎝↑), 충청권 3∼10㎝, 대구·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10㎝↑) 등이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충남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7일 오후 1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18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새벽 2시 현재 저기압 전면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17일 밤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8cm의 눈이 내렸으며, 눈 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이 내리는 곳이 확대되고 있으나 서해안에는 눈이 약화되거나 그친 곳이 있다.

 

 

저기압 중심이 지나고 있는 서해중부해상과 황해도지역에 또 다른 눈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17일 20시부터 18일 02시 현재까지, 단위: cm). '최심신적설'은 해당 기간 동안 새로 내려 가장 많이 쌓인 눈의 깊이를 말한다. 


- 수도권: 관악(서울) 7.6 광명노온 6.8 양주 5.9 의정부 4.9 과천 4.9 파주 4.8 서울 4.7
- 강원도: 광덕산(화천) 1.2 외촌(철원) 0.6 면온(평창) 0.5
- 충청권: 당진 5.8 정산(청양) 4.6 계룡 3.2 연무(논산) 3.2 세종전의 3.1 정안(공주) 3.1 천안 3.0 서청주 2.0
- 전라권: 함라(익산) 3.2 신덕(임실) 2.9 구이(완주) 2.5 복흥(순창) 1.8 광주 1.7 상무대(장성) 1.7 화순 1.1
 

서해중부해상과 황해도지역에서 발달하는 눈구름대가 점차 남동진하고 있어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다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일부 눈 또는 비)이 내리다가 늦은 오후(15~18시)부터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18~24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특히,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과거 봄철인 3월에 내린 눈으로 차량이 정체·고립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면서 "대설로 인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한국재난안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3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한국재난안전뉴스 | 주소 : (0287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47, 603-486호 | 전화번호 : 02-735-0274 등록번호 : 서울,아53882 | 등록일 : 2021-08-11 | 발행일 : 2021-08-11 | 발행인 : 김찬석 | 편집인 : 이계홍 Copyright @한국재난안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