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꽁꽁 얼었다...서울 아침 체감 -19도 인천 -20도, 경기도 비상 1단계

2025.01.09 02:24:37 이계홍 기자 kdsn6@gmail.com

소한과 대한 사이인 이맘때가 통상 연중 가장 추울 때
한파특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경기, 복지·상하수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 대응 점검
아침 -18∼3도·낮 최고 -11∼3도… 대부분 지역 종일 영하
금요일 아침 더 추워져…충남과 호남엔 폭설 계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파특보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도가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목요일인 9일 한반도가 꽁꽁 언다.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19도 인천 -20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진다. 

 

10일인 금요일은 더 추워질 것이 예상되며, 충남과 호남엔 폭설이 계속 내린다.  목요일인 9일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사이까지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 나머지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데 더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내외의 강풍이 전국에 불며 체감온도를 낮추고 추위를 부추기겠다.

 

 

서울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에 머물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체감온도)은 인천 영하 11도(영하 20도), 대전 영하 9도(영하 14도), 광주 영하 5도(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영하 13도), 울산 영하 6도(영하 12도), 부산 영하 4도(영하 10도)이다.

 

9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 사이에 머물겠다.중부지방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돌겠고 남부지방도 낮 기온이 0도에 가깝겠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체감온도) 예상치는 서울 영하 7도(영하 14도), 인천 영하 7도(영하 15도), 대전 영하 4도(영하 10도), 광주 영하 2도(영하 7도), 대구 영하 3도(영하 8도), 울산 영하 1도(영하 5도), 부산 영상 1도(영하 3도)이다.

 

기온은 10일 아침 한 차례 더 낮아지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에서 영하 5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0일 낮엔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로 오르겠다.

 

다만 이번 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추운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절기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사이인 이맘때가 통상 연중 가장 추울 때다.

 

 

이번과 같은 한파가 닥치면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 조처를 해야 한다..

 

호남권은 9일 늦은 오후 또는 저녁까지 시간당 3∼5㎝ 폭설이 내리겠으며, 특히 서해안쪽은 10일 늦은 새벽과 오전 사이에 재차 폭설이 쏟아지겠다.9일 경기남부서부와 경북중남부내륙과 충북중부·충북남부·경북서부내륙에도 각각 아침과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10일까지 더 내릴 눈의 양은 제주산지 10∼30㎝(최대 40㎝ 이상), 전북 5∼20㎝(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최대 30㎝ 이상), 충남·광주·전남 5∼15㎝(충남남부서해안·광주·전남북부 최대 20㎝ 이상), 제주중산간 5∼10㎝, 대전·세종·충북중부·충북남부·경남서부내륙 3∼8㎝ 정도일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10∼30㎝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남과 호남에 이미 5∼10㎝의 많은 눈이 쌓인 상태인데, 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서쪽과 달리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영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강풍까지 불며 큰불이 나서 번지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하겠다.동해안에 9일부터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다.대부분 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10일까지 시속 30∼65㎞(9∼19㎧)의 강풍과 1.5∼4.0m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밤 9시부터 경기도 10개 시군에서 31개 시군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9일, 10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다.  경기도 내 모든 시군은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진다. 특히 수도권 북부 내륙과 일부 강원 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이미 8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북부 지역인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여주시, 양평군 10개 시군에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이외에 남부지역 21개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밤 9시가 되면 모든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인·노숙인 취약계층 안전확인,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협업 통한 한파쉼터 운영상황 점검, 농작물 냉해·가축 동사 방지 사전 대비, 야외활동 자제 등 한파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홍보를 시군에 요청했다. 비상1단계가 가동되면서 경기도는 복지·상하수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 13명이 분야별 대응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할 방침이다.

 

 

Copyright @한국재난안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2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한국재난안전뉴스 | 주소 : (0287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47, 603-486호 | 전화번호 : 02-735-0274 등록번호 : 서울,아53882 | 등록일 : 2021-08-11 | 발행일 : 2021-08-11 | 발행인 : 김찬석 | 편집인 : 이계홍 Copyright @한국재난안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