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결근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이 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공휴일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16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서울서남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전문의 중심 체계를 유지하여 그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집중되던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적극적으로 분담하고 있다.
정부는 집단행동 기간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환자 진료수가 인상 및 적용기관 확대 등을 포함한 비상진료대책을 시행 중(2.20~)이다.
추가로 발표(2.28)한 보완대책에 따라 중증응급환자 및 난이도 높은 치료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경증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며,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문 여는 병원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은 다음과 같다. (유선)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청),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 (인터넷) 보건복지부, 시·도(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등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