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백종훈 대표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의 핵심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고, 전국 일선 사업장까지 ESG 핵심내용을 공유하고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직원은 물론,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ESG 중요성 및 업무적 내재화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4월 29일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울산과 여수에 위치한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공장에서 ESG 규제 및 정책 등에 대한 사업장 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에는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로드맵, 금호석유화학 ESG비전 및 비전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와 부문 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6월 본사의 관리부문 대상 교육까지 마친 후 교육내용과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한 하반기 아카데미 기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설립된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 및 ESG경영관리팀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석유화학 설비를 다루는 현장과 각종 연구시설이 있는 중앙연구소 등 환경안전 활동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누구보다 ESG활동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금호석유화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같은 ESG의 적극적인 공유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리더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백종훈 대표는 석유화학의 특성상, 어느 업종보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사회안전 등이 중요하고, 이를 미래 먹거리와도 연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ESG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백 대표는 실제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하는 ESG 강좌에 적극 참여해 이를 회사 ESG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모든 부서가 ESG활동의 핵심부서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독려했으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역시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외에도 사내 필수 교육과정에 ESG교육을 추가하고 주관부서 또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기후변화 ∙ 무역장벽 ∙ 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전 임직원에 대한 내부 ESG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