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손잡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서 이뤄졌다.
API란 운영체제와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API 이용시 표준화된 코드 작성이 가능하고 빠른 프로세스 처리와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쉽게 만들어 준다는 특징이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API를 활용해 기존 메시징 서비스 중심에서 API 기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쿠콘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API 플랫폼 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교차 공급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문자·카카오톡·푸쉬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API 서비스 상품 외에도 쿠콘의 기업·금융 API 상품 탑재해 종합 API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인 ‘쿠콘닷넷’에서도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 기반 메시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메시징 API 역량과 쿠콘의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API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