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이 청년 1인 가구에 식품을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말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 1인 가구 300명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지역 사회 1인 가구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자는 서울시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센터 은평 오랑에 특별 제작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 첫 번째 지원으로 지난달 29일 ▲햇반 5000개 ▲스팸 볶음밥 ▲남도떡갈비 ▲비비고 들기름간장 유수면 등 제품 200개를 전달했다. 앞으로 매달 햇반 5000개와 함께 다양한 CJ제일제당 제품을 제공해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CJ제일제당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 가치소비’에 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네이버 해피빈 내 캠페인 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했다. 페이지 내 ‘먹거리 가치소비’ 퀴즈를 준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수만큼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제철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 ‘착한 먹거리’로 활용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착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가치소비’ 실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